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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QT☀️시편 51 : 1~19🍑상한 심령으로 드리는 진실한 죄 고백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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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QT☀️시편 51 : 1~19🍑상한 심령으로 드리는 진실한 죄 고백

credo15229850 2024. 3. 13. 12:05


https://tripol.tistory.com/685

 

히브리어 시편 51편 전체 원어 성경 공부 주석 강해 설교

라메낯체아흐 미즈모르 레다위드 베보 엘라우 나탄 한나비 카아쉘 바 엘 바트 솨바 한네니 엘로힘 케하스데카 케롭 라하메카 메헤 페솨아이 개역개정,1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tripol.tistory.com

 

 

 

시편 51: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를 도말하소서

 

 하나님이여...긍휼히 여기시며 - 

다윗이 하나님을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성을 강조하는 기도의 대상으로서의 하나님의 호칭을 '여호와'가 아니라 '엘로힘'으로 표현한 까닭은, 

그 스스로가 자신을 하나님과의 언약에 기초해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할 가치도 없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이해할 수 있다(Rawlinson). 

'긍휼히 여기시며'(*, 하난);-

'은혜를 베푸시며'

(창 33:5;민 6:25;사 30:18).


 주의 인자를 좇아 - 

'당신의 인자를 따라서'

'인자'(*, 헤세드);-

언약 관계를 내포한다.

사람에게 쓰일 경우에는 '하나님을 향한 경건'을 뜻하는 반면,

하나님께 쓰일 경우에는 '하나님의 자비롭고 확실한 약속'/  '언약적 신실성'(26:3)을 의미한다(A. A. Anderson).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 

다윗이 앞에서 '인자'를 언급하고도 다시 '많은 자비'를 말한 것은 자신이 큰 죄인임을 암시적으로 고백하려는 의도에서였다.

그는 적어도 자신과 같은 큰 죄인은 평범한 종류의 '인자' 혹은 '자비'로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보았던 것이다(Calvin).


 내 죄과를 도말(途抹)하소서 -

앞 부분의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와 본질적으로 같은 의미를 전달한다. 

'죄과'(*, 페솨);-

국가적, 도덕적, 또는 종교적 의미에서의 '반역'을 뜻하며 

종교적 의미에서는 '하나님과의 본연의 관계가 깨어지는 것'을 뜻한다(Delitzsch, Weiser).

다윗은 여기서 자신의 '죄과'를 복수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그가 구체적으로

(1) 밧세바와의 간통(삼하 11:2-4)

(2) 그 남편 우리아 살해(삼하 11:14-17) 등 두가지의 죄를 범했던 사실과 잘 부합된다.

 '도말하소서'(*, 므헤);-

'문지르다', '부드럽게 하다', '없애다'

채무 관계를 청산하는 뜻에서 차용증서를 없앨 때 사용되는 단어

여기서는 하나님의 책에 기록된 범죄 사실을 지위버리는 것을 가리킨다(69:28;출 32:32).

고대 바벨론에서는, 사람들이 죄를 범하면 그 범죄 사실을 토판(土版)에 기록했고, 용서를 받았을 경우에는 그 토판을 깨어버렸다고 한다(Kraus).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다윗이 자신의 죄의 오점을 여러 번 씻어야 할 만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는 증거이다(Calvin).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

'죄악'(*, 아온);-

'하나님의 뜻과 조화되지 않는 악한 의도'(L. Kohler).

상징적으로 렘 2:22에서는 본문에서처럼 죄악을 씻어 없앤다는 뜻으로 쓰였다.

구약의 희생 제사와 정화 의식은 죄악을 제거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을 상징한다.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 

다윗이 죄의 오염을 나병만큼이나 무서운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3.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대저(*, 키) - 

'왜냐하면'

 다윗은 자신이 죄인임을 분명히 깨닫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 사죄의 간구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다윗은 본절과 같은 고백을 함으로써, 1, 2절과 같은 사죄의 간구가 진실되며 또한 간절한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

다윗은 이같이 함으로써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에 대해 분명한 자각을 갖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A.Cohen). 

단순한 지적(知的) 앎이 아닌 체험적 앎을 가리킨다(호 6:3주제 강해, '야다'의 개념).

->다윗이 자신의 죄를 뼈에 사무칠 만큼 자각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동사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

문자 그대로 사람에게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다.

그의 범죄가 인간에 대한 것이기에 앞서 하나님께 대한 범죄라는 의미이다(삼하 12:13).

이같이 이웃에 대한 범죄가 곧 하나님께 대한 범죄인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리의 이웃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창 1:26;9:6) 하나님의 소유이며, 그래서 그 이웃에 대한 범죄는 곧 하나님께 대한 범죄인 것이다(Kidner, Keil, Kraus).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

자신의 범죄가 하나님에 의해 완전히 감찰되었다는 다윗의 고백이다.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

비록 하나님께서 자신을 정죄하신다고 해도, 그 정죄는 자신의 범죄에 기인한것이므로 하나님을 공평하신 분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롬 3:4). 

 '의로우시다 하고'(*, 차다크);-

'올바르다', '정결하다' 혹은 '의롭다'

언행이나 생각에 있어서 전혀 흠이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143:2;욥 9:15).

결국 본문은 다윗이 자신의 죄로 인하여 정죄받아 마땅함을 인정하는 고백적 표현이라 하겠다. 사실 다윗은 선지자 나단을 통한하나님의 정죄를 달게 받음으로써 하나님을 의로우신 분으로 인정했었다(삼하 12:13).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 

'판단하실'(*, 솨파트);-

'재판하다', '판결하다' 혹은 '징벌하다'등의 뜻(레 19:15;삿 11:27;대하 20:12)을 갖는 법정적 용어로서.

특히 여기서는 죄가있음을 선고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순전하시다'(*, 자카);-

죄나 잘못이 없는 내면적 정결의 상태를 가리킨다(욥 15:14;잠 20:9;미 6:11).




 


 

5.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다윗은 자신이 죄악된 본성의 소유자임을 강조한다.

독신주의를 옹호하거나 결혼 생활 자체를 죄악시하는 것은 아니다.

시편 기자가 자신의 존재의 시작으로부터 인간의 죄성에 깊이 연루되어 있었다고 자각했다.

여기서 기자는 그러한 죄악에 대해 변명하려고 하지 않으며 오히려 사죄의 은총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A. A. Anderson).




 

6.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시오니 - 

하나님께서 정결 의식을 통한 깨끗함(레 15:16-18)이나 율법 준수를 통한 외면적 경건(빌 3:6)뿐만 아니라, 마음과 생각의 내면적 깨끗함까지도 성도들에게 요구하신다는 뜻이다(Rawlinson). 

'진실함'(*, 에메트);-

'기대다' 혹은 '양육하다' '아만'(*)

->하나님께 대한 성실하고 충성된 마음 자세를 가리킨다(대하 31:20;느 7:2;렘 23:28).

'중심'(*, 투호트)->'신장'(腎臟)

고대 중근동 사람들은 이 '신장'을 애정의 좌소(坐所)로 보았었다. 

 내 속에 지혜를 알게 하시리이다 - 

다윗은 죄를 혐오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과 죄의 특별한 사악성을 깨달을 수 있기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는 것이다(Weiser).

다윗은 그러한 깨달음은 개인적 묵상이 아닌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신적인 계시에 의해서만 가능함을 알고 있었다(Kraus).




 


 

7.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본절부터 9절까지 다윗은 사죄의 기도를 하고 있다. 이 기도문 속에는 기자가 1,2절에서 사용했던 두 단어('도말하소서', '씻기시며')가 뒤바뀐 순서로 거듭 나타난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 

'우슬초;-

문등병에서 완쾌되어 부정(不淨)의 상태에서 벗어난 자가 자신의 몸에 짐승의 피를 뿌리는 데(레 14:4) 혹은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물을 찍어 뿌렸던 정결 의식과(민 19:18) 관련하여 사용했던 식물이다.

 

다윗이 (1) 자신의 죄악이 매우 심각한 상태이며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도 사죄의 은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요일 1:9)을 깨닫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눈보다 희리이다 -

온전한 사죄의 은혜를 나타낸다(사 1:18).




 


 

8.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나로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듣게 하사 -

기쁨의 회복을 간구한다.

이 기쁨은 단순한 감정적 차원의 즐거움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께 온전히 의뢰함으로써 생기는 희락을 가리키며(롬 5:1)

그것은 곧 구원의 기쁨을 뜻한다(9:14;13:5;35:9).

이 기쁨의 출처는 하나님께만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W. A. VanGemeren).

'즐겁고 기쁜 소리'는 사죄가 됐다는 하나님의 선포와 그가 바라던 구원의 약속을 가리킨다(Weiser).

그 당시 다윗은 죄책에 사로잡혀 있었던 나머지 극심한 고통과 슬픔 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바로 이 같은 '즐겁고 기쁜 소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했었다(사 52:7;롬 10:15).

 주께서 꺾으신 뼈로 즐거워하게 하소서 -

'주께서 꺾으신 뼈';-

죄책으로 짓눌린 본 시편의 저자 다윗의 영혼을 가리킨다(Weiser).

자신의 영적 고통이 지대(至大)함을 강조하고 있다. 

'뼈';-

구약 성경에서 인간 신체의 가장 내면적인 부분으로, 그리고 사람에게서 가장 큰 통점(痛點)이 있는 부분으로시사되고 있기 때문이다(6:2;사 58:11;렘 23:9). 

'꺾으신'(*, 다카);-

'짓이김을 당하여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너뜨려진' 

'죄를 깊이 뉘우치는'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소서 -

다윗은 이러한 문구로서 지금까지의 자신의 사죄를 위한 기도를 마무리 짓게 되며, 이후로부터는 간구의 초점을 '구원'에다 맞춘다.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여기서부터 12절까지 다윗은 다윗 자신이 새로운 삶을 사는 데(13절) 반드시 필요한 심령의 갱신을 간구하고 있다. 

3-5절에서 시인은 자신의 죄된 본성을 심도 깊게 통찰할 수 있었다.

그는 이러한 통찰을 통해 절망의 나락으로 추락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간절히 회복을 간구하고 있다.

여기에 신앙인 다윗의 위대성이 있는 것이다(kIDNER).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

'정한 마음';-

범죄의 욕구를 물리칠 정도의 능력이 있는, 성령에 의해서 변화된 심령

 

(1) 하나님께서 원하시는(6절) 삶을 사는데 있어서 자신의 타락한 옛성품은 전혀 무의미함

(2) 그러한 삶은 하나님의 이적적인 은혜로써만 가능함(kIDNER).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

'정직한 영'(*, 루아흐 나콘);-

(4) 하나님의 은총을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동을 하게끔 하는 심령(마음)을 뜻한다.

다윗은 성령에 의해서 감동받은 자신의 '영'이지만, 더욱 새롭게 갱신될 필요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다윗은 하나님안에서 두려움이 없고 담대하며(57:7;112:7) 또한 굳건해질(78:37) 수 있는 것이다(C. B. Moll).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

'주 앞';-

'주의 면전(面前)에서'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과 영적으로 단절되어 그분의 은총과 얼굴의 빛을 받지도 못하게 되는 일(창 4:14;왕하 13:23)이 없게끔 해달라는 간구이다(Rawlinson)

다윗은 이처럼 자신이 형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하나님과 영적으로 단절되는 형벌만은 내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 '성신'(*, 루아흐 카도쉬);-

사무엘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다윗에게 그 즉시 부어주셨던 성령으로 이해함이 더 자연스럽겠다(삼상 16:13).

하나님은 사무엘에 의하여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아 왕으로 지명되게 하시고 그가 왕으로서의 내면적 자질을 지닐 수 있게끔 그에게 '성신'을 주셨다.

다윗은 바로 이 '성신'의 능력을 힘입어 자신의 심령을 변화(삼상 10:6-9)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겔 36:27) 더 깊은 영적 교제(엡 6:14)를 나눌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이 '성신'의 감동을 무시한 채 극악한 죄를 범하고 말았다. 다윗은 자신처럼 하나님의 '성신'을 받았던 사울왕이 하나님을 거역함으로써. 그 '성신'을 빼앗기고(삼상16:14) 이에 따라 하나님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버림받은 삶을 살았던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던 터였다.

이처럼 '성신'이 떠나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잘 알고 있었던 다윗에게 본 문구와 같은 간구는 지극히 당연하다.

계시의 조명이 상대적으로 희미했던 구약 시대의 성도들은 성령의 역사나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긴 죄사함과 영적 갱신의 확신을 갖기에는 무리였을 것이다.

그러나 구약 시대에도 희생 제사등을 통해 나름대로 그 의미를 파악하고는 있었음에 분명하다(W. A. VanGemeren).

영적 갱신은 항상 경건과 신령한 지혜에 이르게 한다(신 5:29;30:6;사 59:21;렘 31:33, 34;겔 36:26, 27).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본절의 간구는 11절의 간구보다 더 진전된 것 혹은 보다 적극적인 것이라고 할 만하다. 왜냐하면 사실상 11절의 간구가 응답됐을때만 이러한 간구가 가능하겠기 때문이다.

 

 구원의 즐거움을...회복시키고 -

'구원의 즐거움'은 하나님과 화목하고 교제함으로써만 얻을 수 있는(Calvin, Weiser) 심령의 기쁨이다.

바로 이것은 다윗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원동력이었다(Weiser). 

다윗이 이전에 '구원의 즐거움'을 맛본 경험이 있었음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

억지가 아닌 기쁨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의 상태를 가리킨다(렘 24:7;31:33;32:39;겔 36:25-27).




 


 

13. 그러하면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내가 범죄자에게 주의 도를 가르치리라 -

죄 용서를 받은 사람의 감사 행위 그 이상이자 사죄의 은총을 받은 사람에게서 표출될 수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결과이다(행 4:20).

새로운 삶이란 경건 그 자체를 즐기거나 혹은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는 개인적인 기쁨에 만족하는 이기적 태도가 아니다(Weiser).

오히려 자신처럼 하나님께 범죄하여 영적으로 고통을 당하는 죄인들에게, 그러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이어야 한다(눅22:32). 

'주의 도'(*, 데라케이카);-

'당신의 도'로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방식(25:4) 혹은 그러한 삶의 지침이 되는 교훈(25:8)을 가리킨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하나님의 율법을 말한다(119:33).

 죄인들이 주께 돌아오리이다 -

다윗이 이미 경험한 바 있는 이 같은 결과는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먼저 사죄의 은총을 받은자는 필연적으로 다른 죄인으로 하여금 사죄의 은총을 받도록 해야 함을 암시하고 있다(행 9:21, 22).




 


 

14.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건지소서 -

다윗은 앞에서 사죄를 위한 간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반복하여 애원한다. 

그가 하나님께서 사죄의 은총을 베푸시리라는 것(요일 1:9)을 의심해서 이 같은 모습을 보인것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죄가 얼마나 극심한지를 너무도 뼈저리게 느낀 나머지 그로 인하여 고통하고 있을 뿐이다. 

'피 흘린 죄'(*, 다밈)는 문자적으로 '피들'이란 뜻이다.

(3) 다윗의 우리아 살해의 죄악 자체(Kidner, Keil, Rawlinson, Calvin)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

'주의 의';-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비에 따라서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기시는 것을 뜻한다(31:1;71:2;창 15:6).

다윗이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비에 따라서 징벌을 면하고 사죄의 은총을 받는다면, 그것은 그의 의(義) 때문이 아니라 다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의(롬 3:22) 때문이다.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의 의를 통하여 사죄의 은총을 받게되었으므로, 그러한 의를 자신에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15. 주여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주여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

'주'(*, 아도나이);-

자신이 하나님께 완전히 의존적임을 강력히 암시하고 있다(Kraus, Weiser).

다윗은 본절에서와 같은 자신의 소망이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만 성취될 수 있으며, 그래서 자신은 하나님께서 그 소망을 이루어 주시기를 다만 바라고 기다릴 수밖에 없음을 익히 알고 있었던 것이다.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1) 양심의 거리낌이 없이 찬송할 수 있도록 자신을 죄의식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간구(Rawlinson, Keil, Kidner) 




 


 

16.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여기와 다음 절에서는, 

언약 백성의 증표라고 할 만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신앙적 요소였던 '제사'보다도 더 우선되는 것이 

제사드리는 자의 마음 상태임을 선언하고 있다.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시지 않으신다는 뜻이 아니라 마음이 온전치 못하고 의식만을 중시하는 경향을 싫어하셨다는 뜻이다(삼상 15:22;사 1:11-17;렘 7:21-26;호 6:6;암 5:21-24;미 6:6-8).

희생 제사는 하나님과의 언약의 배경하에서만 그 의의를 발휘할 수있다.

->그 언약적 관계가 인간의 범죄로 인해 깨뜨려진다면 희생 제사나 다른 어떤 의식절차도 그 의의를 상실하게 된다. 

여기서 기자는 자신의 죄악이(살인과 간음) 그것을 속할만한 희생 제사에 관한 규례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것임을 깨닫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다.

이럴 경우 유일한 방법은 회개밖에 없으며, 이 죄를 용서받는 길 역시 오직 하나님의 은총에만 달려 있다(A. A. Anderson).




 


 

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

'상한 심령';-

(1) 자신이 자신의 죄를 해결할 수 없는 전적으로 무능한자임을 절감하며 통회하는 겸손한 마음이라는 견해(Calvin. C. B. Moll. Keil)

 

 


 

18.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성을 쌓으소서

다윗이 참회기도 중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과 거기에 살던 백성들을 위해서 기도했었다고 봄이 더 나을 것이다.

 주의 은택으로 - '은택으로'는 '기뻐하시는 뜻대로'의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스 10:11;에 1:8;단 11:36).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

다윗은 밧세바와의 간통및 우리아 살해 등 자신의 죄악의 결과 자신에 의해서 다스림을 받는 백성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징벌이 내려지지나 않을지를 염려하고 있다(삼하 12:10). 

예루살렘성을 쌓으소서 - 

다윗은 예루살렘 백성들을 보호하는 데 반드시 필요했던 성벽을 쌓고자 했던 자신의 계획이 하나님의 징벌에 의해서 좌절되지 않기를 간구하고 있다(Rawlinson).

 

 


 

 

19.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저희가 수소로 주의 단에 드리리이다



그 때(*, 아즈) - 

'그 결과로써' 혹은 '그리하여'의 뜻이다(출 15:15;왕상 9:11).

주께서...온전한 변제를 기뻐하시리니 -

다윗이 사죄의 은총을 입은 다음부터는 자신과 백성들의 제사가 '온전해지도록'하겠다는 다짐

'온전한'(*, 칼릴)은

'모두' 혹은 '전부'의 뜻으로서, 빠진 부분이나 결함이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출 28:31;39:22;삿 20:40).

 '제물은 물론 제사드리는 자의 마음도 함께 드려지는'이란 의미이다(16, 17절).

 저희가 수소로 주의 단에 드리리이다 -

'수소';-

하나님께 드려지던 여러중류의 짐승 모두를 함축적으로 가리킴이 분명하다.

 온 회중이 참여하는 귀한 제사의 제물로서 사용되었다(삼하 24:22-25;왕상 8:63;대상 29:21;대하 7:5;스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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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성품/속성:
긍휼, (그분의 이기적인) 은혜(은총/은택), 
인자, 신실하심, 자비, 언약의, 
용서, 감찰, 흠x, (정결)의로우심, 
순전, 온전함, 구원, 기쁨, 얼굴의 빛,
성령, 지혜, 능력, 소망, 보호,

하나님이 원하시는..:
경건, 기도(간구), 죄사함(사죄),
관계 회복, 하나님의 뜻과 
조화되는 것, 지적+체험적 앎,
진실한 고백, 변명x, 
내면적 깨끗함, 순종,
정직+성실하고 충성된 마음,
(범죄 욕구를 물리칠 능력이 있는)
성령에 의해 변화된 심령,
그분이 기뻐하시는 행동(뜻 행함),
주님 안에서 두려움 없는 굳건+담대함,
그분의 임재, 영적 교제/갱신
영적 고통을 당하는 죄인들에게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방식과 
교훈을 제시/가르쳐주기,
감사의 찬송, 의존, 바라고 기다림, 
(선한)양심, 회개(통회), 겸손, 
전부를 드리는,
🔵
죄에 대해 무섭고 심각하게(뼈에 
사무칠 만큼 분명히 자각하기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 깨달음) 여겨서 
온전한 회개를 주님께 드려야겠다.
이웃에 대한 범죄는 곧 하나님께
대한 범죄이다. 하나님과의
관계와 구원의 기쁨 회복 되어야.. 
자신이 자신의 죄를 해결할 수 없다.🩸✝️
🌱🌿🌳
본문 말씀의 지문에 대한 해석이 긴지라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다..
분노의 감정을 그동안 억누르고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표출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감정이 메마를 때가 있어서 잠깐이었지만 이런 시간들(감정을 표현하는 연습)도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다윗의 하나님 앞에서의 솔직한 고백을 닮아 죄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온전한 회개를 주님께 드리기를 소망합니다.🙏

가끔 분노가 낙심의 감정을 이기기도 한다 인간의 감정은 참으로 신기한 것 같네요❤️‍🔥🫡

 

 

 

 

성경 말씀:

이 많은 구절을 언제 다 찾아서 적는디유ㅠㅠ😭😭😭😭😭😭😭

시편 54:1

시편 55:1

시편 56:1

시편 57:1

시편 59:1

시편 60:1

시편 61:1

시편 63:1

시편 64:1

시편 65:1

창세기 33:5

민수기 6:25

이사야 30:18

시편 26:3

시편 69:28

출애굽기 32:32

창세기 1:26

창세기 9:6

로마서 3:4

시편 143:2

욥기 9:15

사무엘하 12:13

욥기 15:14

잠언 20:9

미가 6:11

역대하 31:20

느헤미야 7:2

예레미야 23:28

요한일서 1:9

이사야 1:18

로마서 5:1

시편 9:14

시편 13:5

시편 35:9

이사야 52:7

로마서 10:15

시편 57:7

시편 112:7

시편 78:37

신명기 5:29

신명기 30:6

이사야 59:21

예레미야 31:33, 34

에스겔 36:26, 27

예레미야 24:7

예레미야 31:33

예레미야 32:39

에스겔 36:25-27

사도행전 4:20

누가복음 22:32

시편 25:4

시편 25:8

시편 119:33

사도행전 9:21, 22

요한일서 1:9

시편 31:1

시편 71:2

창세기 15:6

로마서 3:22

스 10:11

에 1:8

단 11:36

삼하 12:10

출 28:31

출 39:22

삿 20:40

 

 

(주님은 나의 최고봉 )

3월 13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내어 주심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구원은 단순히 죄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며 개인의 거룩을 경험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가 자신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어 주님과 연합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구원과 함께 얻게 되는 경험적 지식은 죄로부터의 구원 및 개인적인 거룩과 같은 선상에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이 의미하는 바는 하나님의 영이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성품과 접촉하게 하는 것이요 나는 내 자신을 초월하시는 무한하고 위대한 그분께 매료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내어 주셨다는 것을 깨닫고 주님께 완전히 사로 잡히게 되는 것입니다.

거룩 및 성화를 선포하라고 부름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핵심에서 벗어나 곁으로 빠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라고 부름을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우리를 거룩케 하신 사실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주신 놀라운 사건에서 비롯되는 부수적인 효과일 뿐입니다.

자신을 온전히 내어 주면 자신의 노력마저 전혀 의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온전히 내어준 후에는 나의 모든 것을 다 드린 그 분께 사로 잡히기 때문입니다. 온전히 내어 드림(Abandonment)이 없이 헌신에 대하여 논하는 것을 주의하십시오. 요한복음 3장 16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다면 사실 헌신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모르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바로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완전하게 다 내어주셨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우리도 아낌없이 우리의 헌신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주님께 우리 자신을 온전히 드리면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쳐질지에 대하여 신경 쓰지 않게 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삶이 주님께만 완전히 사로 잡힌 바 되었기 때문입니다. 

 

https://m.cafe.daum.net/mercyreformedchurch/ULF8/1327?

 

3월 13일 주님은 나의 최고봉

(주님은 나의 최고봉 ) 3월 13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내어 주심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구원은 단순히 죄로부터의 해방이 아니며 개인

m.cafe.daum.net

 

https://www.youtube.com/watch?v=rW9MbYQrTUI

렌..덤 찬양이올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