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삶 QT👼열왕기상 4 : 20~34🍑주권자가 허락하신 부귀영화와 지혜 본문
https://tripol.tistory.com/443
(PC정리를 해줬더니 글시체가 안바뀌던 문제가 해결됐슴당!!)
열왕기상 4:20.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 같이 많게 되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가 바닷가의 모래같이 많게 되매 -
창 22:17의 "바닷가의 모래같이"라는 표현이 본절에서 그대로 반복사용되었다. 이것은 일찍이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어졌던 자손 번성의 약속이 솔로몬 때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완전 성취되었다는사실을 분명히 보여 주고자 함이다(창 13:16;15:5;22:17).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으며 -
Living Bible은 본절 전체를 "이 당시 이스라엘과 유다는 부유하고 인구가 많았으며 만족을 누리는 국가였다"(Israel and were a wealt-hy, populous, contented nation at this time.)로 번역하였다. 또한 공동 번역은 "인구가 불어났지만 먹고 마시는 일에 아쉬움을 모르며 잘 지냈다"로 번역하였다. 결국 이 구절은 솔로몬 시대의 백성들이 일반적으로 풍요를 누리는 태평 성대(太平聖代)의 상태임을 보여 주고 있다. 실제로 고고학은 이 시기와 관련된 많은 곡식 창고들을 발굴해 내었다. 한편, 그런데 이러한 솔로몬 시대의 태평성대는 솔로몬 왕국이 외교(21,24절), 경제(22,23절), 국방(26절)에 있어서 놀라운 번영을 이룩한 것은 결국 솔로몬의 지혜로운 통치로 말미암은 결과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솔로몬이...다스리므로"라는 표현이 반복 강조되고 있다(21, 24절).
21. 솔로몬이 하수에서부터 블레셋 사람의 땅에 이르기까지와 애굽 지경에 미치기까지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그 나라들이 공을 바쳐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섬겼더라
하수(河水) -
유브라데(Euphrates)강을 말한다(창 31:21;출 23:31;수 1:4;삼하10:16).
블레셋...애굽...모든 나라를 다스리므로 -
솔로몬 왕국의 판도가 북(北)으로는 유브라데 강에서 서(西)로는 지중해 연안의 블레셋, 그리고 남(南)으로는 애굽의 국경에까지 이르는 광활한 지역이었음을 말해준다. 따라서 그 판도내의 모든 국가들이 솔로몬의 속국이 된 것이다. 물론, 모압, 소바, 에돔 등은 선왕 다윗이 정복한 국가들이지만 솔로몬 시대의 국력이 여전히 강했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지배권을 계속 유지할 수있었던 것이다(삼하 8:1-14). 이처럼 이스라엘이 주변 국가들에 대해 종주국의 지위를가진 것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매우 드문 일이다. 한편 본절은 창 15:18에서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바 "내가 이 땅을 애굽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문자 그대로 성취된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처럼 광할한 이스라엘의 판도에 대해 비평가들은 다소 과장된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성경 기록의 사실성은 다음 사항들을 통해서도 입증된다. (1) 당시 동쪽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암흑세기를 맞아 이렇다 할 강대국이 없었던 침체된 상태였고 남쪽의 강대국이었던 애굽 역시 극도로 쇠약하였던 21왕조의 치세하에 있었다. 이러한 국제 정세 속에서 이스라엘은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그들의 국경까지 팽창할수 있었던 것이다. (2) 또한 애굽 왕이 자기의 딸을 솔로몬에게 주었던 사실(3:1)도당시 솔로몬 왕국의 강성함이 어떠했는지를 잘 암시해 준다.
그 나라들이 공(貢)을 바쳐 솔로몬이 사는 동안에 섬겼더라 -
이 말은 이전 다윗왕때에 정복되었던(삼하 8:2-14) 모압, 소바, 다메섹, 에돔 등에 대한 지배권을 솔로몬 시대 동안에도 계속 유지하였다는 의미이다. 일반적으로 고대 국가에서 강력한 통치자가 죽게 될 경우 주변 속국들은 조공을 철회하고 독립을 꾀하곤 하였다. 이것은새 왕의 통치 능력에 대한 일조의 시험이기도 한데, 따라서 새로 즉위한 왕은 자신의통치 능력을 입증해 보이기 위해 정벌 원정에 나서곤 하였다. 그러나 다윗 사후 솔로몬 통치하에서는 이러한 정벌 원정이 필요없게 되었다. 왜냐하면 주변 속국들이 변함없이 조공을 바침으로써 충성을 다짐했기 때문이다. 결국 이는 솔로몬으로 하여금 평화 중에서 성전 건립에 전심 전력케 하려는 하나님의 축복의 결과였다(Patterson). 한편, 당시 공물로 사용된 것으로는 금,은,옷,향품,갑옷,말,노새 등이 있었다(10:25). 역대하 9:14에는 위에서 언급한 나라들 외에 이스라엘 동남부의 아라비아 부족들도 조공(朝貢)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아람(소바,다메섹)과 에돔은 솔로몬 말년에 반란을 일으켜 독립하고 만다(11:14-25). 그리고 솔로몬 사후(死後) 분열된 왕국은 이들에 대한 영향력을 점차로 잃게 된다.
22. 솔로몬의 일일분 식물은 가는 밀가루가 삼십석이요 굵은 밀가루가 육십석이요
일일분 식물은 가는 밀가루가 삼십석이요 굵은 밀가루가 육십 석이요 -
'석'을 가리키는 히브리어 '코르'(*)는 '호멜'(*)의 후기 명칭인데(겔 45:14), 액체나 고체로 된 물질의 용량을 재는 제일 큰 단위이다(B hr). 하지만 그것이 정확히 얼마 만큼의 양을 가리키는지는 확실치 않다. 대략 1석은 230리터로 추정된다. 많은 주석가들은 데니우스(Thenius)의 계산을 따라 본절의 밀가루 구십 석을 14,000명의 하루치 빵을만들 수 있는 양으로 본다(Hammond,Keil 등). 한편 여기서 '가는 밀가루'(fine flour)와 '굵은 밀가루'(밥)를 구별하여 기록한 이유는 확실치 않다. 아마 궁궐 내에서 비교적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가는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었던 것 같다.
23. 살찐 소가 열이요 초장의 소가 스물이요 양이 일백이며 그 외에 수사슴과 노루와 암사슴과 살찐 새들이었더라
살진 소가 열이요 초장의 소가 스물이요 양이 일백이며 -
여기서 '살진 소'는 살이 찌도록 외양간에서 사육한 비육우(肥肉牛)를 가리키고, '초장의 소'는 방목(放牧)하여기른 목장의 소를 가리킨다. 주석가 데니우스(Thenius)의 계산에 의하면, 본절의 고기의 양은 솔로몬 궁궐과 관련있는 14,000명의 인원이 각기 한근 이상을 먹을 수 있는 분량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소비량은 고대 동양의 다른 강대국 왕궁들의 그것과 비교하면 지나친 것은 아니지만, 여하튼 솔로몬 왕국의 경제적 풍요를 가히 짐작케 하는 것이다.
살진 새들 -
'살진 새들'(*, 바르부림 아부심)이란 말은 여기서만 찾아볼 수 있는 말이다. 아마도 '거위' 같은 식용(食用)으로 사육된 조류(鳥類)를 지칭하는 듯하다(Gesenius,Hammond,Gray). 같은 맥락에서 혹자들은 '암탉'(Thenius,G.R.Driver) 또는 '수탉'(Kimchi)으로 보기도 한다.
김치..???????
24. 솔로몬이 하수 이편을 딥사에서부터 가사까지 모두 다스리므로 하수 이편의 모든 왕이 다 관할한바 되매 저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가 있었으니
원문에서 '까닭'을 알리는 '키'(*)가 본절 초두에 있다. 이것은 본절이 솔로몬 왕국의 풍요한 생활이 가능했던 까닭을 설명하는 구절임을 보여 준다. 즉 본절에서와 같은 광대한 영토를 다스렸기 때문에 그 많은 왕궁의 소비량(22,23절)을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수 이편 -
'하수 이편'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에베르 하나하르'(*)는 문자적으로는 '강 저편'을 의미한다. 영역본 RSV와 Living Bible은 구체적으로 이것을 '유브라데 강서편'(west of the Euphrates River)으로 번역하였다. 당시 솔로몬왕국의 판도는 유브라데 강을 넘지 않았다(21절). 그러므로 유브라데 강 서편의 솔로몬 영토를 '강 저편'으로 표현한 것은 열왕기서 저자가 바벨론 포로 기간 중에 유브라데 동쪽에 머물면서 본서를 기록하였음을 암시한다(Bahr,Hammond,Keil).
딥사 -
'딥사'(Tiphsah)는 '탑사쿠스'(Thapsacus)라는 성읍으로서, 유브라데 서쪽 강변에 위치한 번창한 항구도시이다(Wycliffe). 솔로몬 왕국의 동북 국경 도시이자 무역의 중심지인 이곳을 통해 솔로몬은 국가를 방어하고, 동시에 교역을 통해 많은 수입을 올릴수 있었을 것이다. 가사 - '가사'는 블레셋의 주요 성읍으로(수 13:3), 지중해에서 16Km 떨어진 팔레스틴 최남단 도시이다(Hammond). 그러므로 '딥사에서 가사까지'라는 표현은 솔로몬 왕국의 실제 통치 구역으로서, 곧 솔로몬이 팔레스틴 전역을 폭넓게 다스렸음을 시사(示唆)한다.
모두 다스리므로...다 관할한바 되매 -
솔로몬 당시의 이스라엘 왕국의 통치 영향력은 세 구역으로 대별될 수 있다. (1) 왕국 중앙부에는 가나안 정복 당시와 흡사한 규모의 본토가 위치하였다. (2) 그 주위에는 조공을 바칠 의무가 있었던 에돔, 모압, 암몬, 아람, 다메섹 등의 나라들이 위치하였는데, 이들은 이스라엘 중앙 정부로부터 파견된 총독에 의해 다스려지거나(삼하 8:6,14), 중앙 정부의 통제 하에서 지방 왕족들에 의해 통치되기도 하였다. (3) 끝으로 솔로몬의 통치권을 수락해야만 했던 주변 속국들을 들 수 있는데, 블레셋을 비롯하여 북부 트랜스 요르단의 여러 왕국들이 그러하였다.
저가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가 있었으니 -
원문상 이 구절이 의미하는 바는 '솔로몬은 자기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모두와 평화하였다'이다. 공동 번역은 이러한 의미를 충분히 살리면서 '그는...사방으로 평화를 유지하였다'라고 번역하였다. 이것은 바로 대상 22:9의 "저는 평강의 사람이다 내가 저로 사면 모든 대적에게서 평강하게 하리라"는 언약의 성취이다(Hammond).
25.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연히 살았더라
솔로몬의 사는 동안에 유다와 이스라엘이 -
저자는 유다와 이스라엘이 분열되기 이전의 번영기 즉 솔로몬 시대를 회상하며 이 부분을 기록하고 있다.
단에서부터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
앞에서 언급된 솔로몬 왕국의 전체 세력 판도(21,24절)와는 구별하여 이 표현은 약속의 땅과 언약의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 본토전 지역, 전 국민에게만 국한하는 표현이다(삿 20:1;삼하 3:10;17:11;24:2). 여기서 '단'(Dan)은 이스라엘 본토의 최북단에 위치한 성읍이며 '브엘세바'(Beersheba)는 최남단의 성읍이다(수 19:47;삿 18:27-31).
각기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안연히 살았더라 -
포도와 무화과는 이스라엘의 대표적 작물(作物)이다. 따라서 그것들은 종종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사 36:16;미 4:4;학 2:19;슥 3:10). 본절 역시 태평 성대를 맞아 백성들이 안정되고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말해 주는 것이다(Bahr,Hammon-d). 이와 비슷한 표현이 왕하 18:31에서도 사용되고 있는데, 이처럼 이 표현은 평화와 안정된 생활을 가리키는 격언적 표현이 되었다. 따라서 후일 선지자들은 메시야가 통치하는 왕국의 번영과 평강 및 안정을 가리키는 데 이 표현을 즐겨 사용하였다(미4:4;슥 3:10).
26. 솔로몬의 병거의 말의 외양간이 사만이요 마병이 일만 이천이며
솔로몬의 병거(兵車)의 말의 외양간이 사만이요 -
여기서 '외양간'(*, 우르와)은 말을 가두어 두는 '칸막이'(Keil) 또는 말의 먹이를 주는 '구유'(Hammond)를 의미한다. 그리고 이것은 말 한 마리를 위해 준비된 것이다(Bochart). 한편, 여기서 '사만'(*, 아르바임 엘레프)은 '사천'(*, 아르바아 엘레프)의 필사상 오기(誤記)일 것이다(Keil). 이렇게 판단할 수 있는 까닭은 (1) 병행 구절인 역대하 9:25은 '사천'으로 기록되어 있고 (2) 왕상 10:26의 병거 일천 사백과 마병 일만 이천의 숫자로 미루어 '사천'이 보다 타당하기 때문이다(Patterson). 한편 외양간이 있는 병거성은 동북쪽 국경 수비를 위해 므깃도와 하솔에, 블레셋에 대비해 벧호론과 게셀과 바알랏에, 그리고 에돔에 대비해 아라바의 다말 등 각처에 축조되었다(Wevers, 9:15-19). 그리고 병거는 애굽, 헷, 아람 등지에서 수입해 왔다(10:29).
27. 그 관장들은 각각 자기 달에 솔로몬왕과 왕의 상에 참예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먹을 것을 예비하여 부족함이 없게 하였으며
예비하여 부족함이 없게 하였으며 -
솔로몬 왕국의 12관장 체계(7절)는 매우 효과적이었다. 관장들(8-19절)은 충성스럽고 유능하여서 그들의 맡은 직무를 제때에 적절하게 수행하였다. 그럼으로써 그토록 큰 왕궁의 살림을 혼란없이 잘 유지하도록 하였다(M.Henry). 본절은 관장들의 성실과 유능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28. 또 저희가 각기 직무를 따라 말과 준마에게 먹일 보리와 꼴을 그 말의 있는 곳으로 가져왔더라
준마(駿馬) -
'준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레케쉬'(*)는 '말','낙타','노새'등 일반적으로 '빠른 짐승'을 의미한다. 여기서 이 '레케쉬'는 왕의 전령(傳令)이나 소식을 전하는 데 사용하는 말이나 병거를 끄는 말 등 우수한 품종의 말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에 8:10,14;미 1:13).
보리 -
팔레스틴지방에서는 우리가 보통 말의 먹이로 알고 있는 귀리가 나지 않았다. 대신에 이곳에서는 보리가 사료로 사용되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한다(Hammond,Kei-l).
그 말의 있는 곳으로 가져왔더라 -
'그 말의 있는 곳'은 구체적으로 해당 구역 안의 병거성을 가리킨다(10:26). 본절로 미루어 열두 관장들은 자기 행정 구역 안에 있는 병거성의 보급도 책임졌던 것 같다.
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지혜 -
'지혜'의 '호크마'(*)는 매우 실제적(practical)인 것으로서 옳고 그름을 잘 분별하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적절히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지칭한다(Keil). 원래 '지혜로운 사람'이라 할때는 '솜씨있는 사람'을 의미하는 말로서 비단 장인(匠人)들 뿐만 아니라 시,음악 등 모든 문화의 분야에서 재능과 총명을 발휘하는 인물을 뜻한다(Dentan). 즉 '지혜로운 사람'이란 인생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하여 남다른 분별력과 통찰력을 지닌 사람을 말한다(Patterson). 또한 '지혜'는 온전한 영적 상태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가장 실제적인 능력은 자신과 하나님간의 온전한 영적 상태에서 나온다는 사상이 여기에 담겨 있다. 이것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선물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Blank, 시 104:24;잠 3:19;사 31:2;렘 10:12;단 2:20).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호크마)의 근본이라"(시111:10), "주를 경외함이 곧 '지혜'(호크마)요"(욥 28:28) 등의 성구는 이러한 사상의 대표적인 예라고 볼수 있다.
총명 -
'총명'의 '테부나'(*)는 예리한 판단력으로서 어렵고 복잡한 문제를 정확히 해결하는 능력을 말한다(Keil). 이것 역시 '지혜'와 마찬가지로 매우 실제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많이 주시고 또 -
'또'의 '웨'(*)는 '그리고'(and)의 의미 외에도 '그러므로'(therefore)란 뜻도 있다. 따라서 본절은 '...많이 주셨으므로'라는 원인-결과 관계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공동번역은 "...한없이 주셨으므로'라고 번역하였다. 그러나 대다수 영문 성경들은 '그리고'(and)의 뜻을 취하고 있다(RSV,KJV,NIV).
넓은 마음 -
'넓은 마음'의 '로하브 레브'(*)는 '다방면에 걸친 해박(該博)한 지식'을 뜻한다. 원문의 뜻은 '큰 넓이를 가진 마음'이라 할 수 있다. 특별히 여기서 '마음'은 '두뇌','지식'의 뜻에 해당한다(Hammond). 그리고 '넓이'는 다양한 분야의 광범위한 지식을 수용(受容)할 수 있는 두뇌의 용량(容量)을 말한다(Keil).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시니 -
'바닷가의 모래'라는 표현은 측량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음과 풍부함을 표현하는 관용 어법이다(20절;창4:20;22:17;수 11:4;삿 7:12). 여기서는 앞의 '넓은 마음'과 관련하여 솔로몬이 다방면에 걸쳐 광범위한 지식을 갖고 있었음을 강조하는 말이다.
30. 솔로몬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동양 모든 사람 -
여기서 '동양 모든 사람'(sons of the East)은 팔레스틴 동쪽과 동남쪽에 분포된 넓은 의미의 아라비아인들을 가리킨다(Keil). 따라서 여기의 '동양'은 현재 사용되는 의미와는 달리 당시 이스라엘 편에서 본 '동양'이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하란, 메소보다미아인들을 포함하며, 동시에 스바, 아두매, 데마인들을 포함한다. 그런데 고대로부터 이곳은 문명과 문호의 발상지로 알려져 왔으며, 또한 신화적 내용을 담고 있는 많은 지혜 문서 및 다양한 격언적 지혜로 유명하였다(Patterson;렘49:7;욥 1:8).
애굽의 모든 지혜 -
피라밋(피라미드..?)에서 보듯 고대 애굽은 기하학, 천문학, 의학 등 오늘날의 자연 과학과 관계된 실제적으로 분야가 매우 발달하였다(Josephus,Herodotus). 따라서 당시 이러한 '애굽의 지혜'는 속담이 될 정도로 유명했다(사 19:11;31:1,2;행7:22).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
솔로몬의 문화적 업적이 지금으로 말하면 인문 과학과 자연 과학의 선진국이라 할 만한 나라들을 능가할 정도였음을 말하고 있다.
31. 저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와서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나으므로 그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
예스라 사람 에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 -
카일(Keil)은 이 인물들을 솔로몬과 동시대의(of his time) 인물들로 보면서도, 야곱의 손자 세라의 아들들(대상 2:6)과 동일시하는 모순을 보인다. 그러므로 헤몬드(Hammond)의 주장처럼 이들을 솔로몬 당대로 제한할 필요는 없다. 한편 이들 중 '에단'과 '헤만'은 시편의 저자인 듯하다(시 88:1;89:1). 그리고 '갈골'과 '다르다'(다라)는 '에단'과 '헤만'과 더불어 역대상 2:6의 족보, 곧 세라의 아들들로 등장하는 것 이외에는 더이상 알려진 바가 없다. 여하튼 본절의 이 네 인물들은 당시 사람들에게 문화, 예술에 있어 뛰어난 지혜의 사람으로 공인(公認)된 인물들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솔로몬은 이들보다도 뛰어났다고 말함으로써 솔로몬의 지혜가 모든 분야에 있어서 역사상 최고의 수준에 도달한 것임을 보여 주고 있다.
32. 저가 잠언 삼천을 말하였고 그 노래는 일천 다섯이며
잠언(簪言) 삼천 -
솔로몬의 잠언 삼천은 후세에 다 전해지지 않았고, 성경의 잠언은 그 일부로 약 삼분의 일 분량이다(잠 1:1). 아마도 후대로 전해지는 동안 필사(잠25:1)등의 과정에서 소실(消失)되었거나 혹은 가장 훌륭한 것만 추린 까닭일 것이다(Keil).
그 노래는 일천 다섯 -
이 노래들도 후대에 다 전해지지 않았다. 성경에서 아가서와 시편 72,127편정도가 그 노래 중에서 남은 것으로 보여진다(Patterson, Hammond,B-ahr). 혹자는 시132편도 이에 속한다고 주장한다(Ewald). 여하튼 이러한 솔로몬의 '잠언'(*, 마솰)과 '노래'(*, 쉬르)는 솔로몬의 뛰어난 신적 지혜가 반영된 것들로서, 궁극적으로 성령의 감동을 받은 것들이기도 하다(3:12).
33. 저가 또 초목을 논하되 레바논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저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 다니는 것과 물고기를 논한지라
저가 또 초목을 논하되 -
오늘날의 식물학(植物學)과 같은 지식을 말한다. 이는 솔로몬 시대에 많은 학문적 연구와 조사가 이루어졌음을 반영한다. 보통 평화와 번영의 시기에 이와 같은 학술 활동도 활발한 법이다.
레바논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
레바논의 산들은 백향목의 주요 산지(産地)로서 다윗과 솔로몬이 성전 건축용 백향목을 수입한 곳도 여기이다(삼하5:11;7:2;왕상 5:7장;대상 14:1;대하 2장). 이 백향목(the cedar)은 건축물의 기둥으로 쓰일 만큼 크고 튼튼했기 때문에 자주 영광, 힘, 호화(豪華)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Trever;시 29:5;37:35;아 1:17;렘 22:14). 한편 우슬초(the hyssop)는 관목(灌木)류에 속하는 키가 작고 털이 많은 식물이다. 따라서 본절은 가장 큰 나무에서 가장 하찮은 관목에 이르는 모든 식물의 총칭(總稱)을 표현한 말이다.
짐승과 새와 기어 다니는 것과 물고기 -
이것은 동물을 그 서식지(땅,하늘,물)및 동작(걷는 것, 나는 것, 기는 것, 헤엄치는 것)에 따라 나눈 성경의 일반적인 분류법이다(창 1:20-23,28). 따라서 모든 동물을 지칭한다. 결국 본절은 식물학(植物學,bot-any)과 동물학(動物學,zoology)에 있어서, 솔로몬이 폭넓은 다양한 격식을 갖추었을 뿐만아니라, 또한 각각의 분야에 있어 깊이까지 갖추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논한지라 -
동사 '다바르'(*)의 기본 뜻은 '말하다'이다. 그러나 이는 비단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관찰하고, 연구하며, 저술하는 활동까지 포괄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단어이다(Keil).
34. 모든 민족 중에서 솔로몬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 중에서 그 지혜를 들으러 왔더라
모든 민족...모든 왕 중에서 그 지혜를 들으러 왔더라 -
솔로몬의 탁월한 지혜의 명성은 열방 중에 널리 퍼졌고, 결국 많은 나라의 왕들로 하여금 예루살렘을 방문토록 하였던 것이다. 이것은 곧 이스라엘이 문화 예술 등 제반분야에서 선진국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변의 국가들은 솔로몬 왕국과의 교류를 적극 원했을 것이고, 왕들은 직접 혹은 대사를 통해 접촉을 시도하고자 했을 것이다(5:1;10:1). 그리고 솔로몬은 개방 정책을 펴서 많은 방문객들을 맞아들였던 것이다(Wycliffe). 스바 여왕의 방문은 여기에 대한 대표적인 예라고 볼 수 있다(10:1-13).
성경 말씀:
내가 네 후손을 땅의 티끌처럼 많게 할 것이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셀 수 있다면 네 후손도 셀 수 있을 것이다.
창세기 13:16
그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고 별을 세어 보아라. 네 후손도 저 별들처럼 많을 것이다."
창세기 15:5
내가 너에게 한없는 복을 주어 네 후손을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게 하겠다. 네 후손들이 그 원수들을 정복할 것이다.
창세기 22:17
모든 사람들이 자기 포도원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평화롭게 살 것이며 아무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다. 이것은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일이기 때문이다.
미가 4:4
전능한 나 여호와가 말한다. 그 날에는 너희가 모두 자기 이웃을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초대할 것이다.
스가랴 3:10
내가 네 요구대로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너에게 주어 역사상에 너와 같은 자가 없도록 하겠다.
열왕기상 3:12
1하나님이시여, 왕에게 주의 판단력을 주시고 왕의 아들이 주의 의로운 길을 걷게 하소서.
2그러면 그가 주의 백성을 바르게 판단하며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주의 백성을 공정하게 다스릴 것입니다.
3의로운 통치를 하게 될 때 산과 들도 백성들에게 번영을 주리라.
4그가 백성들 가운데 고통당하는 자들을 옹호하고 가난한 자들의 자녀들을 구하며 학대하는 자들을 꺾을 것이다.
5해와 달이 비치는 한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자들이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리라.
6왕은 풀을 벤 들에 내리는 비와 같고 땅을 적시는 소나기 같아서
7그가 통치하는 동안에 의로운 자들이 번성하고 달이 다할 때까지 번영이 지속되기를 바라노라.
8그가 바다에서 바다까지, 유프라테스강에서 땅 끝까지 다스릴 것이니
9광야에 사는 자들이 그 앞에 허리를 굽히고 그의 원수들이 그에게 굴복할 것이다.
10다시스와 섬나라 왕들이 그에게 조공을 바치고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리며
11세상의 모든 왕들이 그 앞에 절하고 모든 민족이 그를 섬기리라.
12그는 가난한 자가 부르짖을 때 구하고 도울 자가 없는 고통당하는 자들을 건질 것이다.
13그는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겨 그들의 생명을 구하고
14그들을 압박과 폭력에서 건질 것이니 그에게는 그들의 생명이 소중함이라.
15그가 장수하기를 바라노라. 사람들이 그에게 스바의 금을 드리며 그를 위해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기를 바라노라.
16산꼭대기까지 온 땅에 곡식이 풍성하고 그 열매가 레바논의 열매 같으며 백성들은 들의 풀같이 번성하리라.
17그의 이름이 영원히 남고 그의 명성이 해처럼 지속되기를 바라노라. 모든 민족이 그를 통해 복을 받을 것이니 그들이 그를 복되다 하리라.
18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라. 그분만이 놀라운 일을 행하신다.
19그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라. 온 땅에 그의 영광이 충만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아멘!
20이것으로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끝난다.
시편 72편
1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않으시면 건축자들의 수고가 헛되고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않으시면 파수병이 보초를 서도 헛일이다.
2아침 일찍 일어나고 밤 늦게 자면서 고달프게 벌어 먹고 사는 것도 헛된 일이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자기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
3자녀는 여호와께서 주신 선물이며 상급으로 주신 그의 축복이다.
4젊었을 때 낳은 자식은 용사의 손 안에 있는 화살 같아서
5그런 화살이 많은 사람은 행복하다. 그가 법정에서 자기 원수를 만나도 수치를 당하지 않으리라.
시편 127편
🟠🔴
🟢
🟣
하나님의 성품/속성:
약속을 성취하시는, 풍요/
번영(영원한 태평성대),
강성/능력의, 정복/지배,
사실의, 통치자, 유지하는,
평화, 축복, 경제, 평강,
안정, 준비하시는, 보급,
지혜, 분별, 통찰하시는,
총명(복잡한 문제를 정확히
해결하시는), 온전하신,
실제적/영적인, 한 없는
은혜를 주시는, 지식, 교훈적,
모든 것 위에 뛰어나신, 영광,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충성, 관리/맡겨진 직무를
제때에 적절히 수행하는
(책임), 경외하기, 성령의
감동을 받는,
🔵
옳고 그름을 잘 분별하는
지혜를 가지게 되기를..!
하나님께 받은 놀랍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은혜를 늘 마음 속에 간직
하고 기억하며 은혜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유지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신앙과 열심도, 믿음도
주님을 향한 마음도 변치
않고 더욱 성장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겠다.🩸✝️
🌱🌿🌳
평화와 번영의 때에 주님을 갈망하는 마음 또한 유지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성경 말씀에서도 나오고 여러 성공한 사람들의 일화를 직접 보거나 간접적으로 오는 정보들을 통해 알게 된다.
삶 가운데 기쁨의 날이든 고난의 때이든 상황과 분위기에 휩쓸려 하나님보다 우선하는 것은 과감히 내려놓고 날마다의 자신의 십자가를 짐으로 늘 깨어 말씀 안에 분별과 지혜로 온전한 회개와 겸손으로 살아가는 참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tKAwokd_kM
주님은 나의 최고봉
4월 12일 영생을 나눔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다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해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해 살아 계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해서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롬 6:9-11).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곳 인간 세상에서 보여주신 생명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거듭날 때 우리의 죽을 육체에 예수님의 생명 자체가 나타납니다. 복사된 예수님의 생명이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생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드러났던 능력과 권능은 우리가 죄에 대해 도덕적인 결단을 내릴 때 하나님의 순전한 은혜에 의해 우리 안에서도 드러나게 됩니다.
"너희가 성령의 권능을 받게 될 것이라'(행 1:8). 권능이란 성령으로부터 오는 은사로서의 능력이 아니고 그분이 부여하는 어떤 힘도 아니며 성령 자체입니다.
예수 안에 있었던 그 생명은 우리가 주님과 일치하기로 결단하면 주님의 십자가를 근거로 우리의 것이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이 어렵다면 이는 우리가 죄에 대해 확실한 결단을 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단하는 순간 하나님의 충만하신 생명이 우리 안에 들어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끝없는 생명의 공급을 위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너희들이 하나님의 충만하심으로 충만케 되기를 원하노라"(엡 3:19). 영생은 시간과는 전혀 관계 없는 것이며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그분이 사셨던 그 생명이 영생입니다. 그러므로 영생의 유일한 근원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아무리 연약한 성도라도 그의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 하나님의 아들의 거룩한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작은 능력이라도 주장하면 예수님의 생명을 가리울 것입니다. 그러므로 계속 내려놓을 때 하나님의 충만한 생명이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사람들이 우리가 주님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https://reformedkjy.tistory.com/9371
https://i.pinimg.com/564x/41/2f/58/412f582e54f87e9b5d92d9fecdb2b990.jpg
https://i.pinimg.com/564x/5d/37/e8/5d37e88b8ff6c3c498607f95393163b3.jpg
https://i.pinimg.com/564x/28/d5/ee/28d5ee3f82ae9f1ab52503a129bc88a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