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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QT👼열왕기상 9 : 10~28🍑솔로몬의 건축 사업과 왕국의 번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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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QT👼열왕기상 9 : 10~28🍑솔로몬의 건축 사업과 왕국의 번영

credo15229850 2024. 4. 25. 10:34


https://tripol.tistory.com/448

 

히브리어 열왕기상 9장 전체 원어 성경 공부 주석 강해 설교

와예히 케칼로트 쉐로모 리베노트 엩 베이트 아도나이 웨엩 베이트 함메렠 웨엩 콜 헤쉐크 쉐로모 아쉘 하페츠 라아소트 개역개정,1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가

tripol.tistory.com

열왕기상 9:10. 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이십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

 이십년 만에 -

성전 건축에 7년, 왕궁 건축에 13년, 도합 20년이다(6:28;7:1).



 

 



11. 갈릴리 땅의 성읍 이십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지공하였음이라

 갈릴리 땅의 성읍 이십 -

'갈릴리'는 이스라엘의 가장 북쪽 지역이다(솔로몬 당시의 갈릴리는 오늘날 갈릴리 지역의 북쪽 일부지역에 해당한다). 그러나 그 경계는 모호하고 일정치 않았다. 뚜렷한 경계가 확정된 것은 로마의 지배 아래 있을 때부터였다(Clark). 역사상이 지역은 끊임없이 여러 민족이 이주해 들어오고 또한 나갔다. 그래서 이스라엘 주민의 숫자가 다른 지역에 비해 적었다. 주로 베니게인들과 가나안 본토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그리고 솔로몬 당시 갈릴리 지역은 히람의 나라 두로와 국경을 이루고 있었다. 그런데 이 지역의 성읍 이십을 히람에게 주었으므로 국경선의 변화가 생긴 것이다.

 히람에게 주었으니 -

솔로몬이 왜 이 성읍들을 히람에게 주었는지 분명치 않다. 하지만 히람이 건축 자재를 제공한 것과 연관되었다는 점은 문맥으로 미루어 확실하다. 그러나 솔로몬의 이러한 성읍 양도는 단순히 히람의 호의에 답례하는 예물과 같은 성격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단순한 선물이라면 히람이 그토록 불평을 한 까닭이 쉽게 납득이 가질 않기 때문이다(13절). 그러므로 혹자는 두로 왕 히람이 공급한 건축 자재의 물량이 엄청났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보충으로서 영토의 일부를 양도해야 했다고 보기도 한다(Dentan).







 

12.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눈에 들지 아니하여 -

'눈에 들다'에서 특별히 '들다'로 번역된 '야솨르'(*)는 원래 '편편하다','곧다'란 뜻이다. 그러므로 원문대로 직역하면 '눈에 곧지 아니하여'가 된다. 결국 이 말은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으로부터 받은 성읍들이 자신이 제공한 온갖류의 풍부한 건축 자재의 대가로서 충분치 못하다고 생각했음을 암시한다. 혹자는 두로 왕 히람이 원한 땅은 해안 지역인 '악고'(Acco) 땅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Rawlinson). 아니면 옥수수 등을 재배할 평지 지역을 원했을 것이다(J.Hammond).그러나 히람에게 주어진 땅은 산악 지대의 성읍이었으므로 실망을 금치 못한 것이다(Porter).







 

13. 이르기를 나의 형이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하뇨 하고 이름하여 가불 땅이라 하였더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있으니라

 나의 형이여 -

'나의 형'(*, 아히)이란 말은 당시 왕들끼리 대화할 때 상호 사용하는 호칭이다(Keil). 29:32에서 아합이 벤하닷에게 이러한 호칭을 사용하는 예를 볼 수 있다.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하뇨 -

원문에는 의문 대명사 '마'(*)가 있다. 그러나 의문을 표시하는 게 아니고 불평과 경멸을 표시하는 어투이다. 공동 번역은 "당신이 나에게 준 성읍들이 이게 뭣니까?"로 번역하여 원문의 어감을 잘 전해 주고 있다.그런데 왜 히람이 이 성읍들을 불만스럽게 여겼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다. 추측컨대, (1) 해양 민족인 두로에게 있어 갈릴리 산악 지대의 성읍은 무가치하게 보였거나, (2)혹은 그 성읍들 자체가 메마르고 척박한 지역이었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가불 -

'가불'(*, 카불)은 '별로 좋은 점이 없는','무가치한'이라는 뜻을 지닌 베니게어에서 온 말이다(Josephus,Beek). 혹자는 '경계' 또는 '국경지역'이란 뜻으로 보기도 한다(Gesenius). 아무튼 '가불'은 '악고' 동쪽 약 13Km 지점에 위치한 현재의 '카불'일 가능성이 크다(Robinson). 그런데 대하 8:2에 의하면, 히람은 이 성읍들을 솔로몬에게 반환하였다. 그래서 원래부터 이 성읍들은 '담보로서' 히람에게 주어졌을 뿐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Keil).

 오늘까지 -

'오늘까지'(*, 하욤 하제)는 본절 외에도 8:8;9:21;12:19;왕하 8:22 등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그런데 각 절마다 '오늘까지'가 정확히 언제인지 결정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열왕기는 솔로몬의 왕위 계승으로부터 여호야긴의 석방까지 대략 400여 년에 걸친 역사(B.C. 971-562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종 기록은 여호야긴이 석방 이후나 포로 귀환 이전(B.C. 561-537년)일 것이다. 그러므로 각 절에서 '오늘까지'란 표현은 단지 그 기록에 참조된 사본의 표현을 그대로 옮겼을 뿐이다(Hammond).

 



 


 

14. 히람이 금 일백 이십 달란트를 왕에게 보내었더라

히람이...보내었더라 -

히람이 금을 보낸 까닭은 분명치 않다. 왜냐하면 10-14절에서 솔로몬과 히람의 거래 관계가 좀 모호하게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다 분명한 설명을 위해 다양한 견해들이 제시되었다. (1) 건축으로 탕진한 국고를 충당키 위해 솔로몬이 갈릴리 성읍들을 담보로 히람에게 빌어온 금이라는 견해(Sanda). (2) 본절의 금을 11절의 금과 동일시하여, 앞서의 갈릴리 성읍들은 바로 이 금값을 지불한 것이라는 견해(Benzinger). (3) 아예 본절을 수정하여 금을 보낸 사람은 히람이 아니고 솔로몬이라는 견해(Gratz). 이 경우는 솔로몬이 갈릴리 성읍을 되찾기 위해 그 값을 치룬 것이라는 주장이 된다. 이중 첫번째와 두번째의 견해가 일리 있는데, 어쨌든이 무렵 솔로몬의 재정 상태는 오랜 건축 사업으로 말미암아 썩 좋지는 않았던 듯하다.

 금 일백 이십 달란트 -

고대 이스라엘의 화폐 가치상 금1달란트(talent)는 3,000세겔(shekel)에 해당되는데, 대략 34.27kg의 무게를 지녔다. 참고로, 당시 은 30세겔은 장정 한 사람의 노예값이었는데, 금세겔은 은세겔의 15배 가량 되었다. 따라서 금 1달란트는 은 45,000세겔에 해당되는 값어치를 지녔다<성경총론, 성경의 도량형과 화폐및 월력>.







 

 

15. 솔로몬왕이 역군을 일으킨 까닭은 여호와의 전과 자기 궁과 밀로와 예루살렘성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을 건축하려 하였음이라

밀로(*, Millo) -

'밀로'란 명칭은 '채우다'(*, 말레)란 뜻에서 파생된 말로, 곧 예루살렘 성읍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인 북방의 방어를 위해 북동쪽 또는 북서쪽 지역에 '흙과 돌로써 채워 세워놓은 성채(城砦)'를 가리킨다(Keil,Mitchell). 원래 이곳은 여부스인들의 성채였으나 다윗이 이를 정복하였다(삼하 5:6-9). 그리고 다윗은 이곳 밀로에서부터 성을 쌓아 수도 예루살렘의 성벽을 건축하였다(대상 11:8). 그런데 솔로몬은 바로 이곳 밀로를 증축 또는 수축했던 것이다(24절). 삼하 5:9 주석참조.

예루살렘 성 -

다윗은 여부스족속으로부터 예루살렘 성을 빼앗아 밀로와 예루살렘성을 건축한 바 있었다(삼하 5:9). 그러나 그 당시 다윗의 건축은 시온 산의 고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성벽을 쌓았기 때문에, 솔로몬은 수도 방어를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하여 저지대 부분까지 성벽을 확장, 증축했던 것이다. 아울러 다윗의 때로부터 근 50년의 세월이 흘렀기 때문에 이전에 쌓은 성벽을 튼튼히 수축하기도 했을 것이다(11:27).

 하솔(*, 하초르) -

'울타리를 둘러 친 땅'이라는 뜻이다. 갈릴리 호수의 북쪽으로 16K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하솔(Hazor)은 북쪽으로부터 뻗어내려오는 두 주요도로가 합쳐지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따라서 솔로몬은 이 언덕에 성채를 쌓아 북방 국경 및 훌레 평야를 방어하는 요새로 삼았다(Yadin). 이후 하솔은 B.C. 8세기경 디글랏빌레셀 3세에 의해 파괴될 때까지 이스라엘의 북방 국경을 방어하는 주요 성읍이 되었다. 여호수아 11:10 주석참조.

 므깃도 - 

에스드렐론과 샤론 평원 사이에 위치한 군사적 요새지이다. 또한 이곳은 팔레스틴 내륙에서 베니게에 이르는 길과 애굽에서 수리아, 메소포타미아에 이르는 길의 교차점으로서 주요 교통로이기도 하다(삿 5:19;삼상 31:1;왕하 23:29). 따라서 이스라엘 역사상 이곳에서는 많은 전쟁이 치루어졌는데, 이런 맥락에서 계시록은 이곳 므깃도를 그리스도께서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멸망시키실 최후의 큰 전투 장소, 곧 아마겟돈 전쟁의 무대로 묘사하고 있다(계 16:16). 여호수아 12:21 주석 참조.

 게셀 -

이곳은 예루살렘과 욥바 중간의 팔레스틴 평지에 있는 성읍이다. 원래 '게셀'(Gezer)에는 가나안인들이 거주하였으나 애굽의 바로가 빼앗아 솔로몬에게 주었다(16절). 이는 솔로몬의 아내인(3:1) 자기 딸을 위한 일종의 지참금이었다(Hamilton).한편 솔로몬은 이곳에 요새를 구축했음이 틀림없다. 왜냐하면 그때부터 게셀은 이스라엘의 이후 '게셀'은 마카비 시대까지 주요 군사 요충지가 되었다. 오늘날의 위치는 '텔 엘 예셀'(Tell el-Jezer)로 추정된다. 여호수아 10:33 주석 참조.






 



16. 전에 애굽왕 바로가 올라와서 게셀을 탈취하여 불사르고 그 성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죽이고 그 성읍을 자기 딸 솔로몬의 아내에게 예물로 주었더니

 전(前)에 -

언제 무슨 이유로 어떻게 바로가 게셀을 공격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그 일이 솔로몬과 바로의 딸이 결혼하기전후(B.C. 970년 경)에 이루어졌다는 사실만은 분명할 것이다. 한편 본절은 15,17절의 '게셀'을 설명하기 위한 삽입절이다.

 불사르고...죽이고 -

원래 '게셀'(Gezer)은 가나안 정복 후 에브라임 지파에게 분배되었던 성읍이었으나(수 16:3), 당시 그곳에 거주하던 가나안 족속의 강력한 저항으로 인해 솔로몬의 때까지 정복되지 못한 상태였다(수 16:10). 그런데 바로가 이 성읍을 정복하여 자기 딸의 결혼 예물(지참금)로 솔로몬 왕에게 주었다. 한편, 애굽 왕 바로가 게셀을 정복할 때 이처럼 주민을 멸절시키고 불을 지른 것은 보통의 전투 행위가 아니라 어떤 보복을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Hammond). 데니우스(Thenius)는 게셀 주민들이 애굽의 해안 지역을 노략, 해적하였으므로 바로가 그 일에 대해 보복하였다고 주장하나, 확실치는 않다(Keil).






 

17. 솔로몬이 게셀과 아래 벧호론을 건축하고


 아래 벧호론 -

벧호론(Bethhoron)은 깊은 계곡에 의해 동서로 구분된다. 이중 동쪽 지역을 '윗 벧호론',서쪽 지역을 '아래 벧호론'이라 한다. 왜냐하면 동쪽 지역은 해발525m,서쪽 지역은 해발 315m이기 때문이다(Reed). 그런데 이 벧호론은 게셀과 함께 블레셋에 대한 방어 진지였다. 즉 이곳은 베냐민, 유다, 에브라임 지역을 방어하는 길목이었다(Keil). 따라서 솔로몬은 이곳을 더욱 공고히 요새화시켰던 것이다. 한편, 역대하 8:5에 의하면 솔로몬은 또한 '윗 벧호론'까지 증축했음을 알 수 있다. 여호수아10:10;16:3 주석 참조.

 



 



18. 또 바알랏과 그 땅의 들에 있는 다드몰과

바알랏 -

'여주인'이라는 뜻이다. 원래 단 지파의 영역이며 깁브돈과 여훗 사이에 위치했었다는 기록이 있다(수 19:44,45). 정확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요세푸스는 이곳이 게셀 근처라 했다(Morton).

 다드몰 -

이곳에 다메섹과 유프라테스 강 상류의 중간 지역에 위치한 전략상 요충지이다. 후대(희랍과 라틴 시대)에는 '팔미라'(Palmyra)라는 명칭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이곳은 많은 정원과 종려나무 숲들이 있어 쾌적한 오아시스 지대 였다고 한다(Owen). 그러므로 솔로몬은 새로 점령한, 왕국의 북동 지역을 지원할 국고성을 다드몰에 건축하였던 것이다(대하 8:3,4).





 


 

19. 자기에게 있는 모든 국고성과 병거성들과 마병의 성들을 건축하고 솔로몬이 또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 다스리는 온 땅에 건축하고자 하던 것을 다 건축하였는데

 국고성(國庫城) -

국고성(the store city)은 나라에 필요한 물품들-군량미, 왕국의 재산, 구제용 식량 등-을 비축하는 장소이다(창 41:35;출 1:11;대하 17:12;32:28). 따라서 이러한 국고성은 물품의 저장 뿐 아니라 방비도 요구되었으므로 요새화되는 것은 당연하다.

 병거 성들 -

4:26 주석 참조.

마병의 성들 -

솔로몬이 거느린 마병의 수는 만 이천 명이었다(10:26). 그런데 '마병'으로 번역된 '파라쉬'(*)는 '말' 또는 '마병'으로 번역 가능하다. 만일 '말'로 읽게 되면 '파라쉬의 성들'은 곧 마굿간을 의미하게 될 것이다. 반면 '마병'으로 읽는다면 그것은 기병들의 주둔지가 되겠다. 그러나 이 둘에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말과 마병이 아주 동떨어진 곳에 제각기 위치했을 리 없기 때문이다. 한편, 이처럼 요새화된 국고성과 여타 전쟁용 병거 및 말과 기병대는 주로 북방 국경 지대에 있었던 것같다(대하 8:4;16:4). 왜냐하면 당시 솔로몬 왕국에 위협이 될만한 세력은 북방에 있었기 때문이다.






 

20. 무릇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남아 있는자

 아모리 사람과...남아 있는 자 -

이들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 다 쫓아내지 못했던 가나안 토착민들이다(삿 1:21-36). 가나안 정복 전쟁 이후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거주하여 살면서 여러 가지 사역에 종사 하였다. 즉 노예 신분으로서 이스라엘 중에 함께 지내게 된 것이다.






 

 

 



21. 곧 이스라엘 자손이 다 멸하지 못하므로 그 땅에 남아 있는 그 자손들을 솔로몬이 노예로 역군을 삼아 오늘까지 이르렀으되

 노예로 역군을 삼아 -

20년에 걸친 솔로몬의 건축 공사는 필연적으로 거대한 노동력이 요구되었다. 본절은 솔로몬이 어떻게 그만한 노동력을 동원할 수 있었는지를 설명해 준다. 즉 솔로몬 왕은 옛 가나안 토착민의 자손들을 동원하여 강제 노역을 시켰던 것이다. 이렇게 동원된 가나안인 역군들의 수는 15만명 이상이었다(5:15).

 오늘까지 -

13절 주석 참조.

 


 


 

22. 오직 이스라엘 자손은 솔로몬이 노예를 삼지 아니하였으니 저희는 군사와 그 신복과 방백과 대장이며 병거와 마병의 장관이 됨이었더라

 오직 이스라엘 자손은...노예를 삼지 아니하였으니 -

이스라엘은 원래 하나님께서 애굽의 노예 생활로부터 해방시켜 주신 구속의 백성들이다. 따라서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소유가 될 뿐, 다른 사람의 노예일 수 없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있었다(레25:39-43). 왕과 백성의 관계라 해도 이러한 형제애의 바탕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신17:14-20). 본절은 솔로몬이 막대한 노역 동원 중에서도 이와 같은 하나님의 뜻을 지키려 했었다는 점을 애써 보여 주고 있다.

 저희는 군사와...장관이 됨이었더라 -

가나안인들에 비해 이스라엘 자손들은 특권적 지위와 자유를 누렸음이 말한다. 그렇지만 이스라엘 자손이라고 부역(賦役)이 면제되지는 않았다. 비록 좀더 자유롭고 대가를 지불받으며 편안한 방식이긴 했지만, 성전건축 때 이스라엘 자손 삼만이 동원되었다(5:13,14). 그런데 아마도 갈수록 이스라엘 자손의 노역도 과중하게 부과되었던 것 같다. 노역(勞役) 사무를 총괄하는 감역관의 존재와 솔로몬 사후 르호보암을 향한 백성들의 호소 및 탄원이 이를 입증해 준다(12:4, 18).

 



 



23. 솔로몬에게 역사를 감독하는 두목 오백 오십인이 있어 역사하는 백성을 다스렸더라

 역사(役事)를 감독하는 두목 오백오십 인 -

여기 550명의 감독은 상급 감독으로서 이스라엘인 250명, 가나안인 300명으로 구성되었다. 5:16 주석 참조.






 

24. 바로의 딸이 다윗성에서부터 올라와 솔로몬이 저를 위하여 건축한 궁에 이를 때에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였더라

 바로의 딸 -

 3:1 주석 참조.

다윗성에서부터 올라와 -

3:1 주석 참조, 한편, 그런데 그때까지 다윗 궁에 거하던 바로의 딸을 굳이 따로 마련한 궁으로 데려온 이유를 우리는 역대하 8:11에서 찾아 볼수 있다. 즉 다윗이 살던 궁은 법궤가 머무렀던 거룩한 곳이기 때문에 이방 여인인 바로 딸의 거처로서는 적절치 못하다고 판단되었던 것이다.

밀로를 건축하였더라 -

솔로몬은 바로의 딸, 곧 왕비를 위한 별궁을 짓고 왕비의 거처를 그곳으로 옮긴 후 곧이어 '밀로'를 건축하였다. 그 이유는 (1) 왕비의 이전으로 다윗 궁이 비어진 상태였으므로, 밀로의 건축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거나(Hammond)(2) 또는 왕비의 별궁 건축에 투입된 노동력을 밀로 건축에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Keil). 한편 '밀로'(Millo)에 대해서는 15절 주석을 참조하라.






 

25.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단 위에 해마다 세번씩 번제와 감사제를 드리고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단에 분향하니라 이에 전 역사가 마치니라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단 -

역대하 8:12에는 '낭실 앞에 쌓은 여호와의 단'으로 나온다. 곧 성전 앞뜰의 '번제단'을 가리킨다.

 해마다 세 번씩 -

대하 8:13에 의하면, 이 세 번의 제사는 일년의 세 절기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드렸다. 그런데 '무교절'은 출애굽을 기념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봄 축제이다. 원래 무교절과 유월절은 약간 차이가 있다. 즉 유월절은 1월 14일(유대 종교력), 어린양을 제물로 잡는 첫날을 가리키며, 반면 무교절은 그 다음 7일간을 가리킨다. 그러나 따로 구별하지 않고 이 절기 전체를 '무교절' 혹은 '유월절'로 통칭(通稱)한다(출 12:1-28). 한편 '칠칠절'(혹은 맥추절, 출 23:16)은 3대 절기 중 두번째 절기로서 일종의 수확제이다(레 23:21;민 28:26;렘 5:24). 처음 보리 벧 때부터 밀수확을 끝마치는 7주간이 끝난 다음 날이다. 신약의 '오순절'이 바로 이 날이다(Ryla-arsdam). 또한 '초막절'(장막절)은 3대 절기 중 세번째 절기로서 가을 축제이다(8:2).이 절기에는 광야에서 유랑하던 40년을 회상하면서 계약 갱신의 의식을 갖는다(출23:16;34:22;신 16:13,16). 그런데 이 절기는 순례 절기였다고 한다(Rylaarsdam). 즉 모든 백성들이 성소에 모이는 절기인 것이다(신 16:16;삿 21:16-19;삼상 1:3,21;왕상8:65,66). 레위기 서론, '히브리 절기와 축제'를 참조하라.

 이에 전(殿)역사가 마치니라 -

혹자는 이를 '불필요한 반복'이라고 보나(Montgome-ry), 많은 주석가들이 여기에 의미를 부여한다. 즉 일상적인 제사 기능이 발휘됨으로써 성전의 참다운 완성을 이루었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다(Bahr,Hammond). 곧 여기서는 원문의 '쉴람 에트 하바이트'(*)를 '성전을 완전하게 하다'또는 '성전을 완성된 상태에 두다'는 뜻으로 보는 것이다(Keil).






 

 

 

26. 솔로몬왕이 에돔 땅 홍해 물 가 엘롯 근처 에시온게벨에서 배들을 지은지라

 엘롯 -

'엘롯'(Eloth) 또는 '엘랏'(Elath,신 2:8)은 '에시온게벨'(Ezion - geber)과 더불어 홍해의 아카바 만 최북단에 위치한 2개의 주요 항구 도시인데(Winer), '에시온게벨'이 보다 윗편에 위치하고 있다. 이 두 항구도시는 전략적으로, 그리고 상업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지였다.

 에시온게벨 -

이곳은 홍해의 한 지류인 아카바 만의 상부에 위치한 항구이다. 이지역은 아카바 만의 상부에 위치한 항구이다. 이 지역은 일찍이 이스라엘이 모압 광야를 지날 때 진을 친 바 있었다(민 33;35,36;신 2;8). 그런데 솔로몬은 이곳에 항구를 건설하여 오빌과의 해상무역 기지로 삼았다. 고고학은 이 지역에서 솔로몬 시대의 건축 공법으로 이루어진 건물과 성벽을 발견하였다(Cohen).

 배들을 지은지라 -

선박 제조에 있어 솔로몬은 당시 항해와 선박 건조 기술이 크게 발달한 베니게인들의 도움을 받았음이 분명하다. 좁은 해안 지대라는 국토의 지형적 조건이 베니게인들로 하여금 일찍부터 바다에 눈을 돌리게끔 했기 때문에, 솔로몬 당시 베니게인들의 항해와 선박 건조 기술은 매우 뛰어났다(Winer, 5:1,9). 한편 '베니게'는 당시 히람 왕의 통치하에 있었던 두로와 시돈 지역을 가리킨다.






 

27. 히람이 자기 종 곧 바다에 익숙한 사공들을 솔로몬의 종과 함께 그 배로 보내매

 히람이...사공들을 솔로몬의 종과 함께 그 배로 보내매 -

역대하 8:18에 의하면, 히람이 솔로몬에게 보낸 것은 사공 뿐만 아니라 배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기록상의 차이는 내용에 있어 대수롭지 않은 것이다. 왜냐하면 그 배들은 비록 솔로몬의 소유일지라도 그 제작은 히람이 의뢰를 받아 베니게인들의 기술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본절과 역대기의 기록 사이에는 하등 모순이 없다.

 바다에 익숙한 사공 -

역대하 8:18에는 '바닷길을 아는 종들'로 되어 있다. 솔로몬의 무역 선단은 일찍부터 해상 무역에 익숙한 베니게인들의 절대적인 도움을 입었다.



 

 

28. 저희가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금 사백 이십 달란트를 얻고 솔로몬왕에게로 가져왔더라

 오빌 -

오빌(Ophir)의 위치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에 이견이 많다. 크게 다음 다섯가지 주장이 있다. 즉 (1) 아라비아의 남서부 해안지역, (2) 아라비아의 동남부 해안지역, (3) 아프리카의 동북부 해안 지역, (4) 소아시아 해안지역, (5) 인도 해안 지역등이다. 이 중 마지막 견해인 '인도 해안 지역'이 가장 타당성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무역 품목들-금,은,상아,잔나비,공작 등-이 고대 인도 지역의 주요한 무역품들이다. (2)긴 항해길이 장거리 지점임을 암시한다(10:22). 그런데 인도의 봄베이(Bombay) 근처에 '수파라'(Supara)란 항구가 있는데, 바로 이곳이 '오빌'(Ophir)인 것같다고 학자들은 말한다(Jerom,The New Bible Dictionary). 이런 견지에서 70인역(LX-X)은 '오빌'(Ophir)을 '소피아'(*, Supara)라고 번역했다. 그렇지만 올브라이트(Albright)는 오빌을 아프리카 동북부 해안 지역으로 보았고, 패터슨(Patterson)은 아라비아 남서부 해안 지역으로 본다. 여하튼 이 지역은 고대 세계에 금의 산지로 유명했음이 분명하다(대상 29:4). 따라서 이스라엘은 오빌에서 많은 금을 수입하였는데, 정금이라고 하면 곧 오빌을 연상할 정도였다(욥 22:24;28:16;시 45:9). 솔로몬은 이 오빌에서 금,이외에도 백단목과 각종, 보석 등을 운반해 왔다(10:11).

 금 사백 이십 달란트 -

역대하 8:18에는 '금 사백 오십 달란트'로 되어 있다. 이러한 차이는 보통 히브리 알파벳의 숫자 표기상 20(*)과 50(*)의 혼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설명된다(Bahr,Keil). 한편, 당시 금 한 달란트(talent)의 무게는 대략 34.3Kg이었고, 그 가치는 장정 1,500명의 노예값에 해당되었다.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 왔더라 -

솔로몬의 해상 무역은 그가 가진 부의 주요 원천 중 하나였다. 비록 본절은 해상 무역에 국한하여 소개했지만, 활발한 교역 활동은 솔로몬 시대의 특징이었다(10:2,11,22,28;대하 2:10;9:14). 이러한 활발한 교역 활동에는 평화 시대라는 요인 외에도 애굽,수리아,아라비아 등으로 통하는 주요 교역로에 자리잡고 있는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이점이 크게 작용했다. 한편, 이렇듯 활발한 통상교역은 이스라엘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 즉 이제까지 지파 중심으로 농경과 목축에 주력하던 이스라엘에 상공업의 물결이 밀려들어옴으로써 도시 문화가 발달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전통적인 지파 중심의 생활로부터 탈피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대외적인 국가 조직의 재편을 가져왔다.

 

 

 

성경 말씀:

 

39만일 너희 동족이 가난하여 너희에게 몸을 팔거든 너희는 그를 노예처럼 부려먹지 말고

40품꾼이나 잠시 너희 집에 몸 붙여 사는 나그네처럼 여겨 희년까지만 너희를 섬기게 하라.

41희년이 되면 그와 그 자녀들은 너희를 떠나 그의 가족과 조상의 소유지로 돌아가게 하라.

42이스라엘 백성은 내가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나의 종이다. 그러므로 너희 동족이 노예로 팔려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43너희는 그를 가혹하게 부려먹지 말고 너희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레위기 25:39-43

 

 

 

14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여 거기서 살게 될 때 여러분의 주변 나라들처럼 여러분도 왕을 원한다면

15반드시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람을 왕으로 세우십시오. 그 왕은 반드시 이스라엘 사람이어야 하며 외국인이어서는 안 됩니다.

16왕은 말을 많이 소유해서는 안 되며 말을 사려고 백성을 이집트로 보내서도 안 됩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다시는 그리로 돌아가지 말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17왕은 또 아내를 많이 두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 마음이 여호와를 떠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를 위해 은과 금을 많이 쌓아 두어서도 안 됩니다.

18누구든지 왕위에 오르는 사람은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이 보관하고 있는 율법서를 베껴서

19그 사본을 자기 곁에 두고 평생 동안 읽으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법을 배우고 거기에 기록된 모든 법과 규정을 충실히 지켜야 합니다.

20그러면 그가 다른 사람보다 낫다는 교만한 마음을 품지 않게 되고 어떤 경우에도 여호와의 명령을 어기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와 그 후손이 이스라엘을 오랫동안 통치하게 될 것입니다."

신명기 17:1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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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품/속성:
해방시키는, 만물의 소유자,
뜻,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여호와를 위하여, 
🔵
과한 노역은 피하자.
모든 일에 하나님을
위해 행함으로 여호와
앞에서 순종해야 겠다.🩸✝️
🌱🌿🌳
히람이 솔로몬에게 받은 성읍들이 눈에 들지 않았지만 약속한 대로 금을 보냈다.
주어진 환경이나 삶의 자리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말씀에 대한 순종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감사와 기쁨이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2C9IqSY8mU

똑같은 찬양을 1시간이나 들을 수가 없으요요오💖😭🎶

 

4월 25일 주님은 나의 최고봉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Ready in Season)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디모데 후서 4:2)

우리 중에 많은 사람이 “때를 얻지 못하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때는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말합니다. –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우리가 하고 싶든 말든 기회를 살리라는 말씀입니다. 만일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하면 우리 대부분은 끝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영적인 세계에서 쓰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병에 걸린 사람들로서 초자연적인 영감을 받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지니고 있다는 증거는 영감을 받았다고 느끼든 말든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사역자들이 빠지는 가장 큰 함정은 자신의 예외적인 영감의 순간들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당신에게 영감과 통찰의 순간을 허락하시면 당신은 “나는 이제 하나님을 위하여 항상 이런 상태가 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은 그렇게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항상 그런 상태가 머물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한 순간들은 순전히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당신이 선택한다고 하여 당신이 그러한 순간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당신이 예외적인 영감의 최고 상태에만 머물려고 하면 당신은 하나님께 견딜 수 없는 귀찮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이 의식할 수 있는 예외적인 영감을 계속 주시지 않으면 당신은 결코 아무것도 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예외적인 최고의 영감의 순간들을 우상으로 만든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서 멀어지실 것입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주께서 당신에게 맡겨 놓으신 가장 가까운 책임을 행할 때까지, 또한 주께서 허락하신 예외적인 드문 순간들에 더 이상 집착하지 않는 것을 배울 때까지 돌아오지 않으실 것입니다.

 

https://m.cafe.daum.net/mercyreformedchurch/ULF8/1372?

 

4월 25일 주님은 나의 최고봉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디모데 후서 4:2) 우리 중에 많은 사람이 “때를 얻지 못하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때는 시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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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됐는데 계속 겨울인줄 알고 겨울잠만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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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sandman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은 아무 소식도 없고~ 🥲외로울 뿐이고 꿈나라에 사는 sandman이라도 만나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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