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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QT👼열왕기상 11 : 1~13🍑하나님에게서 멀어진 지도자의 결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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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QT👼열왕기상 11 : 1~13🍑하나님에게서 멀어진 지도자의 결말

credo15229850 2024. 4. 28. 06:12

https://tripol.tistory.com/450

 

히브리어 열왕기상 11장 전체 원어 성경 공부 주석 강해 설교

웨함메렠 쉐로모 아합 나쉼 노케리요트 랍보트 웨엩 바트 파르오 모아비요트 암모니요트 아도미요트 체데니요트 히티요트 개역개정,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

tripol.tistory.com

 

열왕기상 11:1. 솔로몬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바로의 딸 -

3:1 주석 참조. 솔로몬은 즉위 초기 애굽과 동맹을 맺고, 그 표시로서 바로의 딸과 결혼하였다. 당시 애굽의 공주가 다른 나라에 주어진 일이 극히 드물었음에 비추어 볼 때. 그 당시 열국 중 솔로몬의 지위가 어떠했는지를 가히 짐작케 한다. 여하튼 바로의 딸은 솔로몬의 모든 아내들 증에서 정실(正實)에 속했고, 따라서 솔로몬은 바로의 딸을 위해 특별히 별궁을 건축하기도 했다(9:24). 그리고 문맥상 바로의 딸은 분명 솔로몬올 타락케 만든 다른 이방 여인들과는 구별되고 있다(B hr).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

'사랑하였으니'에 해당하는 '아하브'(*)는 대상에 대하여 강한 집착을 가진 사랑을 말한다. 즉 그 대상을 소유하거나 그 곁에 있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가리킨다. 곧 이 '아하브'에는 1) 집착 2) 욕망에 근거한 성적(性的) 열정이라는 성격이 두드러진다(창24:67; 출 21:8; 삼하13:1; 호3:1). 그러므로 이 단어는 솔로몬이 이방 여인들을 단순히 정략적으로 취한 것만이 아니고 '안목의 정욕'으로 적극 탐하였음올 알려 준다.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

열거된 나라들을 살펴보면, 이스라엘과 전통적로 우호 관계에 있던 나라 외에 적대 관계에 있던 나라도 포함된다(신 23:3이하). 솔로몬이 이러한 모든 나라들과 통혼(通婚)하게 된 데에는 외교적 목적이 분명 들어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본래 왕의 국제 결혼에는 외교적 동맹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국제결혼은 고대의 왕에게는 하나의 자랑거리였다(B hr, Dentan)



 

 

 

 

 

2. 여호와께서 일찌기 이 여러 국민에게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와 서로 통하지 말며 저희도 너희와 서로 통하게 말라 저희가 정녕코 너희의 마음을 돌이켜 저희의 신들을 좇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저희를 연애하였더라

 

 일찌기...말씀하시기를 -

본절의 말씀은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마침내 요단 강 동편에 이르러 가나안 점령을 목전에 두었을 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일러 주신 말씀이다(신 7:3, 4).

 

 통하지 말며...통하게 말라 -

여기서 '통하다'에 해당하는 '보'(*)는 '가다' 또는 '오다'란 뜻으로서, 이는 단순한 교제가 아니라 결혼을 통해 깊은 유대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결혼은 양자의 문화, 풍습 및 종교의 절충과 혼합을 초래하기 쉽다. 그렇게 되면 이스라엘 고유의 여호와 신앙은 변질되게 된다. 이런 이유로 해서 하나님께서는 일찌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족속들과의 잡혼(雜婚)을 엄격히 금지시켰던 것이다(출 34:11-16;신 7:1-4). 그런데 가나안 족속과의 통혼(通婚)금지를 명한 율법은 그 율법의 정신으로 볼 때 비단 가나안 족속 뿐 아니라 여호와 신앙을 변질시킬 우려가 있는 다른 모든 이방 족속들에게도 적용된다. 따라서 솔로몬이 이러한 율법의 명령과 정신을 무시하고 가나안 족속(헷 족속)을 비롯한 이방의 많은 여인들과 결혼한 것은 분명 국력 강화라는 미명하에 편리한 혼합주의를 채택한 실정(失政)이요 범죄였다.

 

돌이켜 -

9:6 주석 참조.

 

연애하였더라 -

'연애하였더라'에 해당하는 '다바크'(*)는 '집착하다', '달라붙다'는 뜻으로서 강렬한 감정적 애착상태를 의미한다(시 102:5;애 4:4 등). 따라서 이 말은 솔로몬이 이방 여인들과의 애정에 탐닉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그러므로 이말은 1절의 '아하브'(사랑하였으니)와 함께 솔로몬의 지혜로운 통찰력과 분별력이 흐려진 이유를 잡작케 해준다.



 

 

 

 

 

3. 왕은 후비가 칠백인이요 빈장이 삼백인이라 왕비들이 왕의 마음을 돌이켰더라

 

후비가 칠백 인이요 빈장이 삼백 인 -

처첩(妻妾)의 숫자가 이렇게 많은 것은 단순히 솔로몬의 호색 때문만은 아니다. 즉 고대왕들에게 있어 처첩들의 숫자가 많다는 것은 부와 권세를 과시하는 것이었다(Dentan). 그러므로 태평 성대를 누리고 있는 강대국의 왕 솔로몬은 주변 국가들의 왕들에 비해 처첩들의 수에 있어서도 우월하려고 했던 것이다(Hammond). 이상에서 볼 때 솔로몬이 많은 여인들로 둘러싸이게 된 데에는 안목의 정욕, 정치 . 외교적 목적, 부와 권세의 과시라는 복합적 원인이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아가서 6:8에 의하면 왕후가 60인이요 첩이 80인이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아 6:8, 9). 아마도 열왕기서의 기록은 솔로몬의 전 통치기간을 통해 취해진 모든 처첩들의 수효를 가리키는 것 같고(Keil), 아가서에 언급된 수효는 솔로몬이 젊은 시절에 거느렸던 아내들의 총 수효였다고 짐작된다(Hammond). 다시말해 솔로몬의 부와 영예가 더해감에 따라 그의 아내들의 수효 또한 늘어갔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절의 수효는 혹자(Thenius)가 의심하듯 믿을수 없을 정도의 터무니없는 기록은 결코 아니다. 예컨대 페르시아 왕 다리우스 코도마누스(DariusCodomanus, B.C. 399-330)는 300명의 아내들을 거느리고 알렉산더 원정에 나섰으며, A.D. 10세기 전후 터어키 왕들의 부인은 대개 1300명에 달했다고 한다(B hr). 아무튼 우리는 전장(10장)에서 솔로몬이 말(馬)을 많이 둔 사실(10:26)과 은금 보화를 많이 쌓은 사실(10:16, 17)을 이미 보았다. 그런데 본절에서 우리는 솔로몬이 또한 처첩을 많이 둔 사실을 발견한다. 요컨대,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일찍이 신정 왕국 이스라엘의 왕 될 자에게 권면하고 경고하신 바 왕 된 자는 말울 많이 두지 말 것이요, 아내를 많이 두어서 그 마음이 미혹되게 말것이며,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라(신 17:16, 17)는 세가지 명령을 모두 범한 자가 되고 말았다.

 

 후비(后妃) -

'후비'로 번역된 '사라'(*)는 '후궁'들과는 구별되는, '왕비'의 지위이다. 즉 이들은 원래 이웃 나라의 공주, 혹은 왕족이었기 때문에 구별된 지위와 특권을 가지게 된 것이다(Hammond). 한편, 바로의 딸은 이들 중에서도 으뜸의 지위를 누렸던 것 같다(3:1;9:24).

 

 빈장(嬪 ) -

'빈장'으로 번역된 '필레게쉬'(*)는 삼하 16:21, 22에서 '후궁'으로 번역된 그 단어이다.

 

 왕비들이 왕의 마음을 돌이켰더라 -

솔로몬이 많은 이방 여인들을 왕비로 맞아들인 결과, 그 여인들은 각자 자기 민족의 신(우상)들을 가지고와서 숭배했다. 분명 왕비들은 갖은 방법으로 솔로몬을 회유했을 것이고, 이에 솔로몬은 그러한 신들의 숭배를 허용했을 뿐만 아니라 그러한 이방 신들을 위해 산당까지 지었던 것이다(7, 8절). 솔로몬이 이러한 종교적 혼합주의(混合主義,Suncretism)는 이방 국가들의 호의를 얻어 동맹을 더욱 공고히하는 데는 성공했을지 모르나 이방의 우상 숭배를 거듭거듭 경고하고 엄히 금하신 율법의 말씀을 어긴 것으로,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솔로몬의 말년부터 이스라엘 내에 자리잡게 된 이방 우상의 산당들은 이후 분열왕국 시대동안에도 줄곧 심판의 대상이 되었고, 마침내 남북 왕국 멸망의 주된 원인이 되고 말았다.



 

 

 

 

4. 솔로몬의 나이 늙을 때에 왕비들이 그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좇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 부친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치 못하였으니

 

솔로몬의 나이 늙을 때에 -

레 27:1-8을 참고하건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장년과노년의 구분점은 60세였던 듯하다(Blank). 그러므로 '나이 늙을'(*, 지크나)이라는 표현으로 미루어, 이때 솔로몬의 나이는 60세 전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록 노년이 종종 축복과 존경의 대상이 되지만, 고결함과 경건한 생애의 뒷받침없이 저절로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욥 5:26; 시 71:9; 잠 20:29 등). 그런데 본절에서 솔로몬의 노년은 문맥상 우상 숭배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되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여기서의 노년이란 무기력, 판단력 쇠퇴등의 부정적 측면을 띤 노년이다(전12:1-5). 이러한 부정적 의미의 노년이 본절에 언급된 이유는 솔로몬의 타락은 그의 통치 말년에 국한된 것으로 말하려는 의도와 왕비들의 유혹에 빠져 우상 숭배를 허용한 원인 중 일부을 솔로몬의 노년에 돌리려는 것 때문이다.

 

 왕비들이....다른 신들을 좇게 하므로 -

솔로몬의 타락을 고발하는 본절의 초점은 솔로몬이 단순히 이방 여인들을 많이 취하였다는 사실에 주어져 있지 않다. 비록 솔로몬의 처첩들의 숫자는 놀랄 만한 것이지만, 당시의 기준으로 볼 때 일부 다처 자체만을 심각히 비난하기는 어렵다. 다윗만 해도 왕비 7명, 첩이 최소한 10명 이상이었다(대상 3:1-9). 따라서 본절이 보다 부각시키고 있는 점은, 솔로몬의 왕비들이 솔로몬으로 하여금 우상 숭배로 빠지게 하는 함정구실을 하였다는 데 있다. 신명기의 경고도 바로 이 점을 겨냥한 것이었다(신 7:3, 4; 17:17). 일찍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 모압 여인들과 놀아나다가 우상 숭배에 빠졌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았던 뼈아픈 경험이 있었다(민 25:1-5). 따라서 이방 여인과의 접촉에 따르는 위험성을 절감했던 것이다. 그러나 본절은 솔로몬이 이러한 생생한 역사적 교훈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그 그물에 걸리는 비극을 보여 준다.



 

 

 

 

 

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좇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좇음이라

 

 아스다롯 -

가나안인들이 섬기던 풍요의 여신으로, 성적(性的) 사랑과 다산(多産)을 위해 숭배되던 우상이었다. 따라서 이 여신을 위한 제사에는 보통 음란한 행위가 의식의 순서로 따랐다고 한다(B hr). 지금도 팔레스틴 지역에서는 이 여신 숭배와 관련된 진흙신(?)들이 출토된다. 그런데 이 우상들은 유방과 음부를 두드러지게 만든 소규모의 우상으로, 당시 일반 가정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판단된다(Gray). 그러므로 당시에 이 아스다롯 숭배가 얼마나 널리 퍼졌는지 알 수 있다(레 26:1-13 강해, 가나안땅의 신들). 삿 2:13; 삼상 7:3; 31:10 주석 참조.

 

 밀곰 -

암몬의 민족신으로 인신 제사로 유명하며 '몰록' 혹은 '몰렉'과 동일시 된다(7절). 그런데 '밀곰'은 히브리어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파생된 명칭이다(IDB). 레18:21; 20:2 주석 참조.



 

 

 

 

 

 

 

6.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 부친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좇음 같이 좇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눈앞에서 -

죄악과 자기 합리화로 마음의 눈을 가리운 인간에게는 하나님의 존재가 간과(看過)되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앞에서 자신을 숨길 수 있는 사물이나 사건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눈은 도처에 있으며, 항상 선악을 감찰하시기 때문이다(잠 15:3). 그러므로 본절의 '눈앞에서'(*, 베아인)는 다음 두 가지를일러 준다. 즉 솔로몬의 행위는 어떤 형태로든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는 점, 솔로몬이 어떤 요설(饒舌)로 자신을 합리화 해도 '하나님의 눈'이라는 표준과 척도에 의해 판단받게 된다는 점이다.

 

 악을 행하여....좇지 아니하고 -

솔로몬의 이러한 타락이 그의 통치 기간 중 어디쯤에서 심각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는지는 명확치 않다. 분명 성전 완공 후 감사와 헌신의 봉헌 기도(8:12-53)를 드렸을 당시(즉위 11년)에는 이러한 타락이나 변질의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이후 왕궁 건축이 완료된(즉위 24년)재임 중기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 재임 말기로 갈수록 심화되었던 것 같다(4절, Leon Wood). 한편, 그러나 이후의 여러 기록들을 참조컨대, 솔로몬은 '이스라엘로 범죄케 만든' 여로보암처럼 직접 이방 우상들에게 제사드린 것 같지는 않다. 즉 솔로몬이 여호와께 제사를 완전히 저버렸다는 암시는 전혀 없다. 적어도 솔로몬은 그의 통치 말기까지 일년 삼차씩 번제단 위에서 엄숙한 제사는 드렸던 것 같다(J. Hammond). 그러나 그러한 제사 행위를 허용했을 뿐만 아니라, 산당을 지음으로 조장까지 했다는 사실에서, 분명 솔로몬은 부친 다윗과는 달리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했던 것이다. 다윗도 비록 그의 생애 중 간음, 살인 교사, 교만 등 중한 죄악을 범하긴 하였으나, 우상 숭배 죄는 결코 범하지 않았다.

 

다윗이....온전히 좇음 같이 -

9:4주석 참조.



 

 

 

 

 

 

 

7.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그모스 -

모압 민족의 수호신으로 태양의 신이자 전쟁의 신이다(Movers). 그리고 '그모스'(*, Chemosh)란 명칭은 '정복자'라는 뜻일 것으로 추측된다(Gesenius,Livingston). 그런데 이 그모스는 암몬의 신 몰록과 쌍둥이 형제라고 한다. 또한 이러한 우상을 섬기는 제사 의식은 매우 잔인하며 음란했다(Gates). 고고학적 발굴 결과 '그모스'는 그 양 옆에는 횃불이 불타고 있으며 손에는 창과 칼과 방패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Keil). 민 21:29; 삿 11:24 주석 참조.

 

예루살렘 앞산 -

예루살렘 동편의 '감람산'을 말한다. 이 산의 중앙 지역은 해발 822m로 예루살렘 보다 약 30m 정도 높다고 한다. 한편, 그런데 후일 이 감람산의 최남단 봉우리는 '범 죄의 산'(Mons Scandali)이라 불리워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솔로몬이 이곳에 우상을 위한 산당을 지었기 때문이다(Robinson, Alden).

 

 몰록 -

'몰록'은 '밀곰'과 동일시 된다. 5절 주석 참조. 원래 '몰록'(*)은 고유 명칭이 아니고 그저 '왕'이라는 뜻이다. 즉 암몬인들은 그들의 신을 왕으로 호칭한 것이다. 한편 '몰렉'이라는 명칭은 '몰록'의 자음에다 '치욕'(*, 보쉐트)이란 단어의 모음을 결합하여 발음한 것이다. 이는 물론 이스라엘인들이 우상을 경멸하기 위해 취한 방식이다(Patterson). 한편 몰록 숭배 제사 의식에는 인신 제물이 바쳐졌다. 그리고 이 제사는 주로 예루살렘 남서쪽 힌놈의 골짜기 도벳에서 행해졌다(Gray; 왕하23:10; 렘 32:35). 레위기 18:21; 20:2 주석 참조.



 

 

 

 

 

 

8. 저가 또 이족 후비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저희가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다 그와 같이 한지라 -

전술(前述)한 여러 동기로 미루어 솔로몬은 이방 왕비 중 어느 누구에게만 특정적으로 혜택을 줄 수는 없었다(3절). 그리하여 마침내는 이방 후비들의 모든 신들의 제사를 허용하였고, 또한 그 신들을 모실 산당까지 짓게 하였던 것이다. 아스다롯, 밀곰(몰록), 그모스는 그러한 모든 이방 우상들의 대표적인 우상일뿐이다. 아무튼 그러한 종교적 혼합 정책의 결과, 예루살렘 주변의 산들은 거의 우상을 위한 산당들로 가득하였을 것이다(Hall, Hammond).

 

 저희가 자기의 신들에게...제사하였더라 -

비록 솔로몬이 왕비들에게 각자의 신을 섬기도록 허용했다지만, 이 왕비들이 자신의 신을 섬기는 데 적극적이고 열심이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것은 반대로 솔로몬이 이방 왕비들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소개하는데 흥미가 없었음을 입증해 준다. 이러한 이면에는 솔로몬 자신이 하나님 섬기는 일을 게을리 하였음과 솔로몬의 통치 방향이 일종의 혼합주의, 즉 주변 국가들의 종교와 문화를 받아들이려는 쪽으로 잡혀 있었음을 시사해 준다(Dentan). 아무튼 다윗 역시 한때 중한 죄를 범하긴 하였으나(삼하 11:2-27), 솔로몬처럼 우상 숭배의 가증스러운 길로 들어서지는 않았다. 그런데 솔로몬은 그 아내들로 각자의 신들을 섬기도록 허용하였을 뿐 아니라 그들을 위해 산당을 짓기까지 하였다. 또한 솔로몬이 하나님 섬기는 일을 게을리 하였던 반면에 그 아내들이 열심으로 그들의 신을 증거하였다는 사실은 매우 아이러니컬하다. 이렇듯 사단은 누구든 교만하고 방만한 틈을 발견하면 걸코 이를 놓치려 하지 않는다. 한편 솔로몬에 의해 세워진 이교 산당은 이후 계속하여 이스라엘의 큰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리고 훗날 느헤미야는 포로 귀환민들에게 이방인과의 통혼을 경고하면서, 솔로몬의 범죄를 예로 든 바 있다(느 13:26, 27).



 

 

 

 

 

9.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저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찌기 두번이나 저에게 나타나시고

 

 돌이켜 -

9:6 주석 참조.

 

진노하시니라 -

'진노하시니라'에 해당하는 원어 '아나프'(*)는 특별히 하나님의 분노를 지칭하는 데 사용된다. 이때 하나님의 분노는 언약 백성이 언약을 깨뜨린 범죄에 대해 발(發)하시는 거룩한 분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러한 분노는 변덕스러운 것이 아니고, 자기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일관된 사랑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으로 하여금 '아나프'하게 하는 범죄란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을 저버림으로써 하나님께 큰 상처를 입히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입었던 솔로몬의 우상 숭배야말로 하나님을 지극히 '아나프'하게 하는 범죄라고 볼수 있다.

 

 일찌기 두번이나...나타나시고 -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두번 나타나신 장면은 3:5-14과 9:2-9에 기록되어 있다. 한편 이 두 번의 묵시를 살펴보게 되면, 첫번째에 비해 두번째의 묵시는 좀더 경고의 성격을 띠고 있다. 특히 우상 숭배는 파멸로 가는 지름길임을 명백히 경고하고 있다(9:6-9).



 

 

 

 

 

 

10. 이 일에 대하여 명하사 다른 신을 좇지 말라 하셨으나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이 일에 대하여 -

이 일이란 곧 '우상숭배'를 말한다. 실로 선민 이스라엘에게 있어 우상 숭배 행위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간의 구속적 언약 관계(출 19:5, 6)를 송두리째 부인하는 가장 심각한 범죄였다. 9:6 주석 참조.

 

다른 신을 좇지 말라 -

솔로몬의 우상 숭배가 곧 여호와께 드리던 제사의 폐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9:25). 솔로몬은 '이것도 저것도' 모두 취하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솔로몬의 혼합주의적 행위에 대한 성경의 진단(診斷)은 '그가 하나님을 떠났다'라고 내려지고 있다(9절). 진정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 전부를 온전히 원하신다. 그러므로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는 것이 여호와 유일 종교 신앙의 특색이다(신 6:5; 마 6:24).

 

 저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

하나님게서 솔로몬에게 명하신 명령과 법도(法度)는 지키기 블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필요 적절한 시기마다 친히 경계의 말씀을 해주셨다(3:5; 6:12; 9:2-9). 따라서 솔로몬의 우상 숭배는 안일과 교만으로 말미암은 불신앙의 소치라 할 수 밖에 없으며, 이중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린 셈이다. 즉 하나님께는 이 일이 극진히 아껴주셨던 당신의 종으로부터 배반당하는 가슴 아픈 일이었으며, 당신의 공의대로 솔로몬을 심판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또한 고통이었을 것이다. 아무튼 번영과 부의 축적, 그리고 사치와 다처 축첩등 모든 세상의 부귀 영화를 다 누리고, 심지어 우상 숭배에도 빠졌던 솔로몬이 그의 말년에 '여호와를 떠난' 인간의 모든 부귀 영화, 우상 숭배, 입신양명이 '다 헛되고 헛된 것'(전 1:2)이라고 고백한 사실은 의미 심장하다고 할 수있다. 즉 이 고백은 솔로몬은 이러한 사실을 다시금 깊이 깨닫고 여호와 신앙을 회복했던 것 같은데, 이는 솔로몬의 마지막 저술인 전도서를 보면, '사람의 본분(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는 것,(전 12:13)이라고 명백히 결론지은 사실에서 엿볼수 있다(Leon Wood).



 

 

 

 

 

 

 

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여호와께서...말씀하시되 -

앞서 두번에 걸친 하나님의 직접 현현(3:5; 9:2)과 달리 본절의 말씀은 어느 선지자(아마도 '아히야', 29절)를 통한 간접 전달 방식이었다(b hr, Hammond).

 

 네가 나의 언약과...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

여호와의 계속적인 축복과 후손들에 대한 왕위 계승은 오직 하나님의 언약과 법도를 지키는 조건 하에서만 보장되었다(3:14; 6:12; 9:4). 그러나 솔로몬은 그 조건을 지키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따라서 솔로몬과 그의 왕국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과 약속은 철회될 수 밖에 없었고, 오히려 불순종에 따른 심판을 면할 길 없었다.

 

 빼앗아 -

여기서 '빼앗아'에 해당하는 기본 동사 '카라'(*)는 '찢다' 또는 '쪼개나'는 뜻이다. 따라서 이는 솔로몬 왕국 전체를 멸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둘로 분열시키겠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통일 왕국 이스라엘의 분열 원인은 바로 솔로몬의 우상 숭배와 율법 준수 실패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네 신복에게 주리라 -

여기서 신복에 해당하는 구체적인 인물은 '여로보암'이다. 그는 솔로몬의 노역 감독관이었다(28절). 그런데 솔로몬 사후, 이 예언대로 여로보암은 남북으로 분열된 왕국에서, 북왕국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되었다(B.C. 930-910).



 

 

 

 

12. 그러나 네 아비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치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네 아비 다윗을 위하여 -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온전한 마음과 그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다윗의 아들 솔로몬에게 은혜로 나타나고 있다(9:4, 5; 삼하 7:15). 특히 여기서 '위하여'(*, 레미안)는 '말미암아' 혹은 '인하여'로 번역 가능하다. 이는 하나님께서 소돔에 열 명의 의인이 있다면 그들로 '인하여' 멸망을 연기하시겠다는 말씀 속에서도 사용된 말이다(창 18:26-33). 또한 과거 소돔과 고모라 멸망시 아브라함으로 인하여 조카 롯은 구원받을 수 있었다(창 19:29). 마찬가지로 다윗으로 인하여 솔로몬은 자기 당대의 심판을 모면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솔로몬 자신이 아들 르호보암에게 재앙을 심은 셈이 되고 말았다.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치 아니하고 -

여기서 '네 세대에는'(*, 베야메카)은 곧 '너의 날들에는', 즉 솔로몬이 살아있는 동안을 말한다. 실로 솔로몬의 죄는 그가 특별히 받아 누린 특권과 축복들을 생각할 때에 더욱 컸다. 즉 솔로몬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으로 인해 아도니야와 요압과 아비아달의 손으로부터 구원받아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수 있었다. 여호와께서 친히 두 번이나 나타나사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필요에 따라 지혜와 권면과 경계의 말씀을 적절히 주셨다. 그 결과 솔로몬은 이스라엘은 물론이요 당시 세계 열국의 왕들에 비해 으뜸가는 부와 권력과 명예와 향락을 누렸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평생동안 사랑과 헌신 경외를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만 드렸어야했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렇지 못했다. 솔로몬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한 헛된 우상들에게 그는 눈길올 돌리고 마음을 주었다. 따라서 의당 솔로몬은 하나님의 심판올 직접 받아야 옳았지만, 그러나 다윗 언약을 끝까지 잊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총으로 말미암아 당대에는 심판을 면할 수 있었다. 이러한 사실에서 인간은 언약을 저버리지만, 그러나 인간이 저버린 언약을 끝까지 붙드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13.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나의 종 다윗과 나의 뺀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뺀 -

'뺀'(*, 바하르티)은 '선택하다'(*, 바하르)에서 파생된 말이다. 이 말 속에는 신중히 결정한 선택 또는 궁극적인 것이 되게 하려는 결심 등의 의미가 들어 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주리라 -

솔로몬의 왕위가 대(代)를 끊기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예루살렘의 가치 때문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바하르'하신 도성으로서, 다윗 언약에 근거된 바(삼하 7:13)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둘 만한 장소로 택하신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솔로몬의 행위는 그만한 자비를 받을 이유가 없지만, 하나님 자신의 언약과 선택을 위해서 예루살렘은 여호와의 이름을 세계 열방에 전파할 종교적 수도로서 유지되어야 했다. 그런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은 유다의 주권을 아주 박탈하지 않으신 것이다(Hammond).

 

 한 지파 -

이는 구체적으로 '유다 지파'를 말한다(12:20).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등을 돌리는 심판 중에 단지 한 지파만이 남는 구차스러움이 엿보인다. 즉 모두 빼앗겨 마땅한 범죄로되, 다윗 언약과 예루살렘의 은총의 선택으로 말미암아 최소한의 것만 남긴다는 것이다.

 

 

욥 5:26; 시 71:9; 잠 20:29 
잠 15:3
왕상 3:5-14; 9:2-9
신 6:5; 마 6:24
왕상 3:5; 6:12;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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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성품/속성:
(언약적/지극한/일관된
/무한한)사랑, 지혜로운 
통찰/분별, 심판하시는, 
축복, 통치자, 무소부재하신, 
온전한, 거룩한 분노, 
구속(구원)하시는, 공의, 
번영/부의 근원, 회복의,
은혜/은총, 의로우신, 
응답하시는, 권면과 경계의, 
붙드시는, 자비, 선택하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구별된, 경건, 존경, 섬김/헌신,
주님을 자랑하는, 겸손, 깨달음,
경외, 순종(그분의 명령 
지키기), 기도, 
🔵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탐심 내려놓기.
하고 있는 일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기.(하나님을 위한 
일인지..?)
우상 숭배x. 그릇된 합리화x.
두 주인을 섬길 수 있다는 
혼합주의적인 마음이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
🌱🌿🌳
솔로몬왕은 하나님께서 일찍이 왕이 될 자에게 권면하고 경고하신 세가지 명령을 모두 범하고 말았다.
우상숭배로 인해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생한 역사적 교훈도 죄에서 자유롭게 할 수 없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 죄사함을 얻는다는 말씀이 생각난다.
마르지 않는 샘과 바다보다 깊고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어 성령의 도우심 가운데 죄의 유혹을 이기고 예수님처럼 나를 부인하고 주님만을 자랑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X00rBkE4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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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예레미야 45:5)

 

이것은 주를 의지하는 자를 향한 주님의 변함없는 비밀입니다. – “내가 너로 생명을 얻게 하리라.” 자기 생명보다 더 바랄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생명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생명 얻기를 노략물을 얻는 것 같다”는 말은 당신이 어디로 가든, 심지어 지옥이라 할지라도 전혀 해를 받지 않고 생명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이 뭔가를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환상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반드시 재산과 소유물에 대한 것이 아니더라도 축복에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로 사라질 수 없는 영광스럽고 위대한 것이 있습니다. – 바로 “하나님 안에 그리스도와 함께 감추어진 생명”입니다.

 

당신이 하나님과 하나로 연합되면 당신이 인생 가운데 위대한 것들이라고 불렀던 것들에 대하여 더 이상 관심이 사라질 것입니다. 당신은 주님과 연합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모든 것을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고 말하는 것은 아직 다 내려놓은 것이 아닙니다. 추측을 주의하십시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허락하는 즉시 이는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은 것이 아니며 하나님을 실제로 신뢰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으면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하실 것인가에 대하여 더 이상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내려놓음이란 주님께 질문하려는 사치스러움마저 거절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하나님께 완전하게 헌신한다면 주께서 당장 말씀하실 것입니다. “내가 너로 생명 얻기를 노략물을 얻는 것 같게 하리라.” 사람이 삶에 실증을 갖게 되는 이유는 생명 얻기를 노략물로 얻는 것같이 하지 않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상태에서 벗어나는 길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내려놓는 것입니다. 주님께 모든 것을 완전히 다 내려놓을 때 당신은 이 땅에서 가장 놀랍고 가장 기쁜 피조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완전히 사로잡아 무한한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아직 그 자리까지 가지 못하였다면 이는 불순종 때문이거나 아니면 단순해지기를 거절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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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주님은 나의 최고봉 "당신이 얻는 것(What You Will Get)" by 오스왈드 챔버스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예레미야 45:5) 이것은 주를 의지하는 자를 향한 주님의 변함없는 비밀입니다. – “내가 너로 생명을 얻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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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새를 닮은 똑똑한 날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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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한걸 보아하니 🐻🐻🐻🐻🐻🐻🐻🐻같아 보이는🐻🐻🐻🐻동글동글멋짐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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